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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최근 '광복은 연합군 선물'이라고 한 데 대해 역사 내란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압수수색이 예고된 중앙당사에 아침부터 집결한 뒤, 특검이 당원 전체를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식부터 살펴보죠.
광복절을 앞두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한 발언을 두고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라 한 발언을 두고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청래 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발언에 대해 민족의 피와 희생으로 일군 독립 역사와 함께 3·1 운동에서 대한민국의 뿌리를 찾은 헌법 정신까지 부정했다고 지적했는데요.
특히 정 대표는 지금도 역사 쿠데타가 이뤄지고 있고 1948년 정부 수립일을 건국절로 하자는 논란도 여전하다며,
'역사 내란' 세력에 대해서도 척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특검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국민의힘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죠?
[기자]
네, 아침부터 특검의 압수수색 재시도 가능성에 대비해 국회가 아닌 중앙당사에 모여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특검이 당원명부를 확보하려 하는 시도는 당원 전체를 범죄자 취급하는 거라고 거듭 규탄하며,
이 같은 야당 탄압에 협조가 불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과 압수수색 영장 발부 주체인 중앙지법 등에서도 현장 의원총회를 열 것을 잠정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 열릴 8월 임시국회에서는 여야가 또 한바탕 충돌을 예고하고 있죠?
[기자]
네, 오는 21일에 8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예고돼 있는데,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지난 회기 마지막 입법이 추진된 방문진법 등 방송2법을 우선 처리하고, 노란봉투법과 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 표결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마찬가지로 법안별로 필리버스터로 맞대응하며, 법안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입법 저지 시도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다만 범여권 의석이 반대토론을 표결로 종결시킬 정도로 압도적인 만큼, 하루 1건씩 25일까지 모두 쟁점법안 통과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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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최근 '광복은 연합군 선물'이라고 한 데 대해 역사 내란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압수수색이 예고된 중앙당사에 아침부터 집결한 뒤, 특검이 당원 전체를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소식부터 살펴보죠.
광복절을 앞두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한 발언을 두고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라 한 발언을 두고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청래 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발언에 대해 민족의 피와 희생으로 일군 독립 역사와 함께 3·1 운동에서 대한민국의 뿌리를 찾은 헌법 정신까지 부정했다고 지적했는데요.
특히 정 대표는 지금도 역사 쿠데타가 이뤄지고 있고 1948년 정부 수립일을 건국절로 하자는 논란도 여전하다며,
'역사 내란' 세력에 대해서도 척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특검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국민의힘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죠?
[기자]
네, 아침부터 특검의 압수수색 재시도 가능성에 대비해 국회가 아닌 중앙당사에 모여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특검이 당원명부를 확보하려 하는 시도는 당원 전체를 범죄자 취급하는 거라고 거듭 규탄하며,
이 같은 야당 탄압에 협조가 불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과 압수수색 영장 발부 주체인 중앙지법 등에서도 현장 의원총회를 열 것을 잠정 계획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 열릴 8월 임시국회에서는 여야가 또 한바탕 충돌을 예고하고 있죠?
[기자]
네, 오는 21일에 8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예고돼 있는데,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지난 회기 마지막 입법이 추진된 방문진법 등 방송2법을 우선 처리하고, 노란봉투법과 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 표결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마찬가지로 법안별로 필리버스터로 맞대응하며, 법안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입법 저지 시도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다만 범여권 의석이 반대토론을 표결로 종결시킬 정도로 압도적인 만큼, 하루 1건씩 25일까지 모두 쟁점법안 통과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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