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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어,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저지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금 전 있었던 발언 들어보시죠.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금요일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분열의 정치에서 탈피해 대화와 양보에 기초한 연대와 상생의 정치를 만들어가자 하면서 국민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조국, 윤미향 등 대규모 파렴치범 사면과 혈세 탕진 2차 취임식으로 광복절은 끼리끼리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했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지만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특검이 또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이곳 중앙당사로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반인권적 야당 탄압 압수수색에는 일절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당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심지어 계좌번호까지 담겨 있는 500만 당원들의 핵심 개인정보를 탈취하겠다는 개인정보 강탈이자 야당 사찰, 국민 사찰에 협조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고 있는 국민 통합은 내 편 사면, 네 편 수사,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야당을 탄압하고 배제하는 가짜 통합, 끼리끼리 그들만의 통합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들만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특검 칼춤에 맞서 맞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오늘 우리 당 국회의원들은 민중기 위헌 특검 사무실에 가서 부당한 야당탄압 정치보복 당원명부 탈취를 위한 압수수색 중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서울중앙지법으로 가서 부당한 영장 발부에 대해서도 항의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500만 당원 개인정보 무단 강탈 행위를 즉각 포기하고 부당한 영장 집행에서 당장 손을 뗄 것을 촉구합니다.
이재명 정권도 특검을 정권의 행동대장으로 부려먹지 말고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측 체제를 존중하며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겠다, 일체의 적대행위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 단계적으로 복원하겠다라고까지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북한은 핵 위협, 미사일 위협, 도발을 멈추지 않고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여 군사동맹까지 갈 수 있는 시사를 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대북억지력 강화 조치가 필요한 이 엄중한 시기에 일방적으로 평화를 외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낭만적 민족 감정에 휩쓸려 현실은 외면한 채 선언한 평화는 국민의 안보 불안을 키울 뿐입니다.
취임 이후 이재명 정권의 대북행보는 일관되게 북한의 입장만을 배려해 왔습니다. 대북 전단 금지, 확성기 방송 중단 및 시설 철거, 한미연합훈련 축소, 북한 인권보고호서 발간 중단 검토, 여기에 더하여 국정원에서 운영하는 대북 TV 방송을 전부 송출을 중단했습니다.
이 모두가 북한 김정은의 비위에 맞추는 굴종적인 조치뿐입니다.
급기야 북한의 김여정은 이를 두고 허망한 개꿈이라며 조롱까지 당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항의 한마디 못하고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인내가 아니라 굴욕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의 수십 차례 약속 파기로 사문화된 9.19 군사합의를 다시 복원하겠다는 발상 역시 극히 무책임한 일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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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어,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저지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금 전 있었던 발언 들어보시죠.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금요일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분열의 정치에서 탈피해 대화와 양보에 기초한 연대와 상생의 정치를 만들어가자 하면서 국민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조국, 윤미향 등 대규모 파렴치범 사면과 혈세 탕진 2차 취임식으로 광복절은 끼리끼리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했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지만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특검이 또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이곳 중앙당사로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반인권적 야당 탄압 압수수색에는 일절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당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심지어 계좌번호까지 담겨 있는 500만 당원들의 핵심 개인정보를 탈취하겠다는 개인정보 강탈이자 야당 사찰, 국민 사찰에 협조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고 있는 국민 통합은 내 편 사면, 네 편 수사,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야당을 탄압하고 배제하는 가짜 통합, 끼리끼리 그들만의 통합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들만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특검 칼춤에 맞서 맞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오늘 우리 당 국회의원들은 민중기 위헌 특검 사무실에 가서 부당한 야당탄압 정치보복 당원명부 탈취를 위한 압수수색 중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서울중앙지법으로 가서 부당한 영장 발부에 대해서도 항의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500만 당원 개인정보 무단 강탈 행위를 즉각 포기하고 부당한 영장 집행에서 당장 손을 뗄 것을 촉구합니다.
이재명 정권도 특검을 정권의 행동대장으로 부려먹지 말고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측 체제를 존중하며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겠다, 일체의 적대행위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 단계적으로 복원하겠다라고까지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북한은 핵 위협, 미사일 위협, 도발을 멈추지 않고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여 군사동맹까지 갈 수 있는 시사를 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대북억지력 강화 조치가 필요한 이 엄중한 시기에 일방적으로 평화를 외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낭만적 민족 감정에 휩쓸려 현실은 외면한 채 선언한 평화는 국민의 안보 불안을 키울 뿐입니다.
취임 이후 이재명 정권의 대북행보는 일관되게 북한의 입장만을 배려해 왔습니다. 대북 전단 금지, 확성기 방송 중단 및 시설 철거, 한미연합훈련 축소, 북한 인권보고호서 발간 중단 검토, 여기에 더하여 국정원에서 운영하는 대북 TV 방송을 전부 송출을 중단했습니다.
이 모두가 북한 김정은의 비위에 맞추는 굴종적인 조치뿐입니다.
급기야 북한의 김여정은 이를 두고 허망한 개꿈이라며 조롱까지 당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항의 한마디 못하고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인내가 아니라 굴욕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의 수십 차례 약속 파기로 사문화된 9.19 군사합의를 다시 복원하겠다는 발상 역시 극히 무책임한 일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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