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재집행 가능성에 "맞서 싸워야"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재집행 가능성에 "맞서 싸워야"

2025.08.15.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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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재집행 가능성에 대해 야당 당사가 털린 건 사상 처음이라며, 탄압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원외당원협의회 지도부 출범식에서 압수수색 영장에 당원 전화번호나 계좌번호 등 사실상 생활 정보까지 담겨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대법관 수를 늘린다는데 자기편을 넣어 사실상 사법부를 망가뜨리고 독재한다는 게 아니냐며, 분노와 울분을 내부가 아닌 이재명 정권에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외당원협의회도 결의문을 내고, 특검은 출발부터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을 위한 것이었다며, 정치 보복에 공권력을 동원하고 민주주의 뿌리를 흔드는 횡포를 좌시하지 않겠다 밝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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