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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특검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용팔이 사건'을 언급했는데요.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 모습인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압수수색을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특검을 규탄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500만 당원 명부를 전부 다 들여다보겠다는 영장은 폭압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유례가 없고 천인공노할 야당 탄압입니다. 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일명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짓을 자행한 것입니다.]
'용팔이 사건'은 1987년 통일민주당 창당대회 때 벌어진 일인데요.
김영삼 당시 총재, 김대중 당시 고문이 신당을 만들려 하자, 전두환 정부가 조직폭력배 수백 명을 사주해 창당대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사건입니다.
이 사태를 주도한 게 조폭 김용남 씨로, 별명이 '용팔이'라 사건 이름이 붙은 겁니다.
불법으로 깡패들이 동원돼 폭력사태를 일으킨 것과,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으로 압수수색을 한 건, 완전히 다른 사안이긴 한데요.
어쨌든 이런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에 특검은 결국 압수수색을 중단했습니다.
특검은 당원 명부 전체를 요구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시기를 특정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명단을 요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세나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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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압수수색을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특검을 규탄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500만 당원 명부를 전부 다 들여다보겠다는 영장은 폭압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유례가 없고 천인공노할 야당 탄압입니다. 야당 전당대회를 방해하는 일명 '용팔이 사건' 같은 깡패짓을 자행한 것입니다.]
'용팔이 사건'은 1987년 통일민주당 창당대회 때 벌어진 일인데요.
김영삼 당시 총재, 김대중 당시 고문이 신당을 만들려 하자, 전두환 정부가 조직폭력배 수백 명을 사주해 창당대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사건입니다.
이 사태를 주도한 게 조폭 김용남 씨로, 별명이 '용팔이'라 사건 이름이 붙은 겁니다.
불법으로 깡패들이 동원돼 폭력사태를 일으킨 것과,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으로 압수수색을 한 건, 완전히 다른 사안이긴 한데요.
어쨌든 이런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에 특검은 결국 압수수색을 중단했습니다.
특검은 당원 명부 전체를 요구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시기를 특정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명단을 요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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