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교육부 장관 후보로 최교진 지명...여가부는 원민경

이 대통령, 교육부 장관 후보로 최교진 지명...여가부는 원민경

2025.08.13.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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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3일) 공석 상태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원민경 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을 지명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는 주병기 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는 이억원 현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습니다.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으로는 차정인 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으로는 김호 현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13일) 이 같은 내용의 장관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 실장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 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이고,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자문위원 등을 거치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위해 활동한 법조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득 불평등 해결과 공정한 경제 체제를 연구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구현할 경제 검찰 수장의 적임자로,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낸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경제 관료로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금융 정책과 건전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이끌 인사라고 소개했습니다.

오늘 지명된 교육부와 여가부, 공정위와 금융위 수장은 인사청문 대상으로,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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