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북송금 주범은 정치검찰...본질은 이재명 죽이기"

민주 "대북송금 주범은 정치검찰...본질은 이재명 죽이기"

2025.08.13.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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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연관성이 불거진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의 진짜 주범은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배상윤 KH그룹 회장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이 이재명 대통령 연루를 부인하고 있는데도 검찰만 유독 공범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심 증인들이 일관되게 부인하는데도 반드시 범인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기소를 유지하고 재판을 강행하고 있다며 대북송금 의혹사건의 진짜 주범이 정치검찰이라는 걸 자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대북송금 사건 본질이 정치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공작이었음이 밝혀지고 있다며 억울하게 희생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해 온 김성태 전 회장마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쌍방울 주가 조작 수사가 느닷없이 방북 비용 대납으로 방향을 틀어 이 대통령을 저격한 경위에 대해 검찰이 답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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