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주식양도세 기준, 당정 조율 지켜볼 것"

대통령실 "주식양도세 기준, 당정 조율 지켜볼 것"

2025.08.12.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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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강화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여당과 정부 사이 조율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12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현행 기준인 50억 원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는 대통령실의 입장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재부 역시 기준 강화라는 입장이 바뀐 게 없다고 설명하고, 여당은 더 조율해 보겠다고 말하는 거로 알고 있다며, 시장의 상황과 당정의 조율을 지켜보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양도세 부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을 내놨지만, 소액 주주들의 반발이 빗발치자 여당은 50억 원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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