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국·윤미향 광복 80주년 사면, 순국선열 모독...중단해야"

국민의힘 "조국·윤미향 광복 80주년 사면, 순국선열 모독...중단해야"

2025.08.11.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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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사면 문제와 관련해, 국론 분열 씨앗이 되는 사면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정면 모독이라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광복절은 특정 정권의 사유물이 될 수 없음에도, 이재명 정권이 '내 사람 감싸기 식' 사면으로 통합이 아닌 분열, 축제가 아닌 치욕의 장으로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사면 문제를 다룰 국무회의를 하루 앞당겨 연 것을 두고, 조국, 윤미향 사면이 그리도 급했느냐며 무슨 국가비상사태라도 터진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조 전 대표 자녀 입시 비리는 겉과 속이 다른 위선의 전형이고 윤미향 전 의원의 경우 반성은커녕, 욕하는 것이 불쌍하다고 국민을 조롱한다며 두 사람의 사면을 즉각 중지시키고 광복 80주년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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