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에게 직보하라"

이 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에게 직보하라"

2025.08.09. 오후 10: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휴가에서 복귀한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어제 의정부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 및 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좀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에는 산재 사고를 막기 위한 사전, 사후 방안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오는 화요일 국무회의 때 보고토록 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위 두 가지 지시 사항은 산재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었던 지난 6일에는 최근 잇따라 공사 현장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와 관련해, 건설 면허 취소와 공공 입찰 금지 등 가능한 제재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