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권성동 정치자금 의혹, 민주주의 파괴 반헌법적 범죄"

여 "권성동 정치자금 의혹, 민주주의 파괴 반헌법적 범죄"

2025.08.09.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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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자 헌정 질서 전복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서면 브리핑에서 단순 불법 정치자금 수수를 넘어 특정 종교 세력이 대선을 통해 정권을 매수하고 국정에 개입하려 한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일교는 그 대가로 인사 기용과 정책 반영이라는 특권을 요구했다며 국가 운영을 외부 사조직에 내맡기려 한 반헌법적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역시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공범이거나 최소한 묵인한 공모자라고 지적하고 특검의 권 의원 소환 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문 대변인은 오는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예정된 김건희 여사를 향해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방조자가 아닌 범죄의 설계자이자 중심축이라며, 김건희 씨 구속은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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