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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은 '윤석열 옹호론자'들이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조직적으로 방해한다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출당 조치를 당 지도부에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9일) SNS에, 전 씨 등이 혁신 후보자를 배신자라고 선동하는 등 연설을 방해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며, 적반하장이자 명백한 선거방해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각목만 들지 않았을 뿐 과거 통일민주당 전당대회에 침입한 정치깡패 '용팔이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윤 어게인'을 외치는 사람들이 도움은커녕 당을 망치고 있다고 엄중한 조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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