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인 사면'에 신중론..."다음 기회로 넘겨야"

민주, '정치인 사면'에 신중론..."다음 기회로 넘겨야"

2025.08.07.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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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7일) 열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인 사면에 대한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8·15 특사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면서 민주당에서 정리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임기 첫해의 사면은 대체로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에 집중해온 특징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인 사면은 다음 기회로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강득구·박지원·고민정 의원이 개인 SNS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 전 대표 사면을 공개 요구하는 등 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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