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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면서 북한의 대남 적대시 정책도 결국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현지시각 6일 케냐 나이로비국립대에서 열린 세계코리아포럼 화상 기조연설에서 지난 6년간 이어진 남북의 관계 단절을 하루 속히 끝내는 것이 새 정부의 책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두 국가를 주장해도 북한 주민들은 천3백 년을 같이 산 우리를 이민족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원효 대사의 '불이 사상'처럼 남북 관계도 두 국가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 입장에선 남한 진보와 보수 정권 모두 흡수 통일을 기도한다고 본다면서, 북한의 폐쇄와 불안을 풀어가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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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이 두 국가를 주장해도 북한 주민들은 천3백 년을 같이 산 우리를 이민족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원효 대사의 '불이 사상'처럼 남북 관계도 두 국가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 입장에선 남한 진보와 보수 정권 모두 흡수 통일을 기도한다고 본다면서, 북한의 폐쇄와 불안을 풀어가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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