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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에 쌀과 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구 장관은 오늘(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백악관은 쌀 시장 개방을 언급해 우리 정부 발표와 배치된다는 국민의힘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과 본인이 직접 대화했고 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과채류 시장 추가 개방도 없다면서, 미국 측이 8단계인 우리나라 수입 절차가 너무 느리다고 말해, 검역 절차를 과학화, 합리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또, 특정 품목을 제외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효과는 살아있다고 했고, 자동차 품목별 관세를 12.5%로 관철하지 못한 데는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협상이 실패고 굴욕적이라는 야당 비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새 정부 출범 뒤 짧은 시간 동안 협상에 최선을 다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자평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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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채류 시장 추가 개방도 없다면서, 미국 측이 8단계인 우리나라 수입 절차가 너무 느리다고 말해, 검역 절차를 과학화, 합리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또, 특정 품목을 제외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효과는 살아있다고 했고, 자동차 품목별 관세를 12.5%로 관철하지 못한 데는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협상이 실패고 굴욕적이라는 야당 비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새 정부 출범 뒤 짧은 시간 동안 협상에 최선을 다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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