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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8월 5일 (화)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힘 필리버스터 효과 無... 내란청산·개혁은 시대적 요구
- 정청래 대표, 언행일치 인물…방송법 통과 개혁의 시작
- 내란 추종 세력과 악수 불가... 국민의힘, 역사적 청산 필요
- 국민의힘, 진정으로 반성·사과한다면 상황 달라질 것
- 조국, 정치적 탄압 피해자…사면하는 게 정치적으로 좋다
- 민주당·조국혁신당 통합해 '정권 재창출 모멘텀' 만들어야
- 윤 '속옷 저항 논란'...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그 모양인가
- 윤 체포영장 재집행 연기..특검, 김건희 소환 앞두고 숨고르기
- 김건희, 내일 저녁에는 구치소에서 자야할 것
- 윤석열·김건희 부부 행태, 국민적 수치…국가 망신 초래
- 한미 관세 협상 긍정적…쌀·쇠고기 수입 막은 건 큰 성과
- 방위비·주한미군 문제는 회담 과제…이 대통령 해법 모색 중
- 국민임명식에 이순자 초청? 관례적으로 당연하다
- 대북 확성기 철거 긍정적…9·19 군사합의 복원에 좋은 신호
- 남북 인적 교류, 특사 등 통해 점진적 재개 가능성 있다
- APEC 정상회담, 북미·남북관계 전환점 될 수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2부에서도 정면 인터뷰를 마련하겠는데요. 박지원 의원 전화 연결됐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박지원) : 네 안녕하세요.
◇ 신율 : 제가 한 가지 안타까운 게 필리버스터를 했는데 필리버스터라는 것이 그렇게 효과가 있을까. 거기에 대해서 회의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 박지원 : 지금은 필리버스터 효과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정청래 대표가 당선 확정돼서 취임했잖아요. 그리고 시대적, 국민적 요구는 내란 청산과 개혁입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의석수가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통과가 어려웠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범여권이 200여 석에 가깝잖아요. 통과는 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했단 말이에요.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는 언행이 일치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개혁을 할 수밖에 없고 오늘 방송법만 하더라도 물론 YTN이나 연합뉴스는 위헌의 요소가 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일단 국회에서 통과가 됐잖아요. 필리버스터 해도 기다렸다가 또 하는 거예요. 그리고 국회에서 통과되면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송법만 하더라도 지금 현행법대로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윤석열처럼 마음대로 장악이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은 야당 때부터 주장한 법을 윤석열은 국민에게 방송권을 안 넘겨주려고 거부권 행사했지만 하자 이거예요. 그러니까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 하던 대로 하면은 그렇게 안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되겠느냐. 방송이 장악되겠느냐. 그걸 하지 말자는 겁니다. 이것이 개혁이에요.
◇ 신율 : 지금 정청래 대표가 언행이 일치하고 굉장히 개혁적 성향이 있는 인물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데 그런데 오늘 4당은 전부 방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은 방문을 안 했습니다. 이 건은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과거의 정상적인 정치가 지금은 아니에요. 정청래 대표가 선언했지 않습니까? 내란 추종 세력들과는 악수도 하지 않겠다. 이것은 국민의힘이 역사적으로, 국민적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내란 청산을 해야 돼요. 안 하기 때문에 하지 않겠다.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래서 방문 안 한 거는 잘했다고 판단하십니까?
★ 박지원 :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세상은 정청래 대표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개혁 함께 하자 이거죠.
◇ 신율 : 국민의힘도 전당대회가 8월 22일에 있잖아요. 그러면은 이건 하나의 가정입니다만 만일 그쪽에서 계엄에 엄청 반대하고 탄핵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던 인물이 만일 당 대표가 된다면 상황이 변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나는 달라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고 성찰한다고 하면은 정청래 대표가 악수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러나 결과는 물론 전당대회에 두고 봐야 되겠지만 친윤, 찐윤 세력인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이 되는 거 아니에요?
◇ 신율 : 그거야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또 궁금해지는 게, 박지원 의원님은 굉장히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많으시잖아요. 민주당 소속 아니고 정치를 쭉 오래 하셨던 분으로서 볼 때, 국민의힘에 찐윤 이런 사람들이 진짜 그렇게 많을까요? 많으면 왜 많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많죠. 지금도 추정 세력이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윤석열과 손절하자고 주장했던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 안철수, 한동훈 이런 분들이 소수로 아무런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 신율 : 예.
★ 박지원 : 그리고 지금 현재 윤과 손 잡고 전한길 같은 사람하고 함께 뛰고 있는 김문수 같은 사람이 훨씬 유리하단 말이에요. 그것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요구하는 게 아니라 시대적,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여야 되는 겁니다.
◇ 신율 :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얘기인데요. 어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이분이 강훈식 비서실장한테 텔레그램인가 사면 명단을 쭉 보낸 게 이게 또 언론사 카메라에 잡힌 거 의원님께서도 보셨죠? 그거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자기들은 민생사법만 하도록 강하게 요구했잖아요. 국민의힘 그분들의 입장에서는 네 분이 민생 사범인 걸로 착각하고 있겠지만 그분들은 뇌물에 관계된 분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사면에 대해서 제가 야당 때 대통령실 즉, 청와대 비서실에서 가장 많이 해본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취임하면 민생 사범 특히 운전면허 등 어려운 국민들에 대해서 수십만 사면을 해 주잖아요. 이때 각 정당이나 법조계에서나 언론에서는 다 반대합니다. 그런 민생사범 하면서 정치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도 하는데 과거에도 야당 그러한 기관에서 이러한 사람도 포함시켜 달라. 이런 요구가 있어서 검토를 해 가지고 하지만은 그렇게 현저하게 뇌물로 관계된 사람들을 요구를 했다고 하는 것은 명분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모든 것은 법무부에서 작업해 가지고 대통령께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어떻게 됐든 현재 그러한 것들이 오고 가고 있다, 소통하고 있다 하는 것은 사면 준비를 하고 있구나. 그렇게 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명분으로 사면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하겠느냐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죠.
◇ 신율 : 그리고 물론 의원님도 그러셨고 다른 분들도 줄기차게 주장하는 조국 전 장관은 케이스가 다르다 이렇게 보시는 거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그것은 윤석열 검찰이 조국 전 대표 가족에 대해서 몰살하는 식으로 탄압, 정치적 목적으로 검찰이 수사했지 않느냐. 어떻게 됐든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조국 전 대표가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면은 사면을 할 때가 됐다. 사면하는 것이 정치적으로도 좋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신율 : 정치적으로 좋다는 게 어떤 면에서 좋을까요?
★ 박지원 : 정치를 하다가 그러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법적으로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것은 재심 받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사면법 자체가 정치적으로 풀어야 된다 하는 그러한 말이죠.
◇ 신율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그리고 저는 생각이 같고 같은 목표라고 하면 조국혁신당과 우리 민주당이 통합해서 지방선거도 승리, 총선도 승리, 정권 재창출의 모먼트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다. 그래서 조국 전 대표의 사면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통합도 생각해 볼 때다. 그렇게 제안합니다.
◇ 신율 : 사실 조국혁신당도 지난번 대선 때 대선 후보를 안 내지 않지 않았습니까?
★ 박지원 : 그렇죠. 그러한 것을 우리는 정치적 그러한 범주에 포함시키는 거죠.
◇ 신율 : 그리고 김건희 특검이 말이에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하러 갔다가 속옷 논란 나오고, 그런데 특검이 이틀을 연기를 했어요. 체포영장 집행을 물론 7일까지니까. 일각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틀 사이에 출두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기한 것이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동의하십니까?
★ 박지원 :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 신율 : 안 나올 거다?
★ 박지원 : 우리가 동방예의지국에 옷을 벗고 있다가도 손님이 오면 입는 거예요.
◇ 신율 : 그건 외국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세계 해외 토픽에 모두 나서 국가적 망신을 가져왔잖아요. 어떻게 대통령 한 사람이 그 모양이냐고요. 그렇게 해서 되겠느냐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 여론도 생각해서 특검에서 숨고르기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내일 또 김건희가 다른 특검에 출두를 해야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검에서 숨고르기 하고 있다. 반드시 윤석열은 체포 영장이 발부됐기 때문에 공권력이 집행돼야 된다.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런데 의원님께서 지난번에 저희하고 인터뷰할 때 김건희 씨 출석하자마자 구속될 것이다. 이런 전망을 하셨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 박지원 : 구속돼야죠. 내일 저녁에는 김건희는 구치소에서 자야죠.
◇ 신율 : 예.
★ 박지원 : 체포영장을 발부해서라도 구속된다고 봅니다.
◇ 신율 : 그렇군요. 김건희 씨 관련 사안이 워낙 많잖아요.
★ 박지원 : 글쎄요. 지금 특검에서 조사하는 사항도 16가지라고 하는데요. 그 후로도 몇 가지가 나오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부부가 똑같을까. 진짜 이거 너무 창피해요. 너무 추하고요.
◇ 신율 : 내일 포토라인에도 서는 모양이에요.
★ 박지원 : 서야죠. 당연히
◇ 신율 : 그러면 무슨 얘기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박지원 : 물가로 데리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고 안 마시고는 말이 결정하는 거예요.
◇ 신율 : 그리고 지금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중에 한 분이시죠. 김계리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아주 상세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병명을 쭉 나열을 했어요. 실명 위험이 있고, 당뇨에다 경동맥 협착증이 있고, 심장병이 있다. 이렇게 낱낱이 공개를 김계리 변호사가 했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참작을 해야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그것은 구치소나 교도소나 다 법이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질병이나 환자가 중요하다고 하면은 거기도 의무과가 있는 거고 밖에서 치료도 받을 수 있는 거니까 변호사가 그렇게 친절하게 쓸 필요 없어요. 구치소 의무과장도 있고, 의사가 진단서 내면 되는 거죠.
◇ 신율 : 얼마 전에 있었던 한미 관세 협상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잘 됐다고 봅니다. 주한 미 대리대사도 며칠 전에 만났는데 그러한 예상을 했는데 아주 잘 됐다. 그렇게 보고 특히, 우리 농민들이 간곡히 바랐던 쌀이나 쇠고기 수입을 막은 것은 또 더 큰 성과다. 이런 생각 같습니다.
◇ 신율 : 그런데 일각에서는 더 큰 과제가 남았다. 그거는 뭐냐 하면 방위비 협상, 주한미군의 역할 이런 것들을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꺼내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 대비를 잘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 박지원 : 이미 통상 협상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나 주한미군의 재배치 감축 등에서는 예상되고 있는데, 그것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별도로 풀어갈 과제이죠. 그러한 것을 위해서 이재명 대통령도 휴가 가셔서 어떻게 놀 수 있겠어요? 곧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 해법을 모색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참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8.15 광복절 80주년 행사와 함께 치르는 국민 임명식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정말 광주 민주항쟁에 수많은 광주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학살했던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를 초청을 한 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건 전직 대통령이니까. 김대중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도 다 관례적으로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초청해야 된다고 봅니다.
◇ 신율 : 우리나라가 대북 확성기 철거하고 있잖아요. 지금 그렇죠? 이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북한에서도 작년 1월 달에 대남 적화 방송을 스스로 철폐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또 금년 이종석 원장이 부임해서 대북 방송을 중단시켰는데 좋은 징조다. 이렇게 보고 9.19 군사합의를 윤석열이 파괴했잖아요. 이런 것을 복원하기 위해서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합니다.
◇ 신율 : 근데 북한은 대응이 없는 것 같아요.
★ 박지원 : 두고 봐야죠.
◇ 신율 : 시간이 걸린다?
★ 박지원 : 저희도 작년 1월에 중단한 대남 적화 방송을 1년 반 만에 응답했잖아요. 더 봐야죠. 남북관계라는 게 그렇게 쉽게 풀릴 수도 있지만은 지금 현재는 꼬여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 걸음씩 나가는 순간도 포착하기 위해서 정부가 잘하고 있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 신율 : 의원님께서도 과거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서 또 많은 노력을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이게 공식적인 라인만 가지고는 안 되고 남북 관계가 풀릴 때는 아무래도 비공식 라인도 동원이 돼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러한 것도 동원돼야죠.
◇ 신율 : 근데 그게 쉽지는 않아 보이거든요.
★ 박지원 : 쉽지 않으니까 노력하는 거죠. 지금 현재 여러 가지 확성기나, 대북 전단이나, 표류했던 북한 주민들 대북 송환이나, 확성기 철거 이런 좋은 신호들이 왔다 갔다 하면은 인적 교류도 될 수 있지 않느냐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지금 의원님께서 인적 교류라 함은 과거와 같이 예를 들자면 개성 관광이나 금강산 관광이나 이런 게 가능할 거라고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그런 것들이 특사 관계 등으로 해서 남북 대화가 이루어지면 전국적으로는 거기까지 갈 수 있다는 희망 사항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한 것을 위해서 노력해야죠.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과 사이가 좋다. 이번에 김 위원장도 사이가 좋은 건 사실이다 하는 화답이 나왔잖아요. 그리고 북미 관계나 남북 관계가 미동의 변화는 있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 신율 : 그러면 그때 의원님께서 예전에 APEC 우리나라에서 열리지 않습니까? APEC 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판문점이나 이런 데 가 가지고 김정은 위원장하고 만날 수 있다. 이런 말씀을 예전에 한 번 하셨는데 지금도 아직도 변하지 않고 계속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 박지원 : 아직도 시간은 2-3개월이 남았으니까요. 그러한 노력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 연합사 군사 훈련이나 취소나, 연기나, 축소 이런 것들을 검토해 볼 만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APEC 같은 것들이 아직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신율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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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힘 필리버스터 효과 無... 내란청산·개혁은 시대적 요구
- 정청래 대표, 언행일치 인물…방송법 통과 개혁의 시작
- 내란 추종 세력과 악수 불가... 국민의힘, 역사적 청산 필요
- 국민의힘, 진정으로 반성·사과한다면 상황 달라질 것
- 조국, 정치적 탄압 피해자…사면하는 게 정치적으로 좋다
- 민주당·조국혁신당 통합해 '정권 재창출 모멘텀' 만들어야
- 윤 '속옷 저항 논란'...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그 모양인가
- 윤 체포영장 재집행 연기..특검, 김건희 소환 앞두고 숨고르기
- 김건희, 내일 저녁에는 구치소에서 자야할 것
- 윤석열·김건희 부부 행태, 국민적 수치…국가 망신 초래
- 한미 관세 협상 긍정적…쌀·쇠고기 수입 막은 건 큰 성과
- 방위비·주한미군 문제는 회담 과제…이 대통령 해법 모색 중
- 국민임명식에 이순자 초청? 관례적으로 당연하다
- 대북 확성기 철거 긍정적…9·19 군사합의 복원에 좋은 신호
- 남북 인적 교류, 특사 등 통해 점진적 재개 가능성 있다
- APEC 정상회담, 북미·남북관계 전환점 될 수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2부에서도 정면 인터뷰를 마련하겠는데요. 박지원 의원 전화 연결됐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박지원) : 네 안녕하세요.
◇ 신율 : 제가 한 가지 안타까운 게 필리버스터를 했는데 필리버스터라는 것이 그렇게 효과가 있을까. 거기에 대해서 회의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 박지원 : 지금은 필리버스터 효과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정청래 대표가 당선 확정돼서 취임했잖아요. 그리고 시대적, 국민적 요구는 내란 청산과 개혁입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의석수가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통과가 어려웠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범여권이 200여 석에 가깝잖아요. 통과는 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했단 말이에요.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는 언행이 일치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개혁을 할 수밖에 없고 오늘 방송법만 하더라도 물론 YTN이나 연합뉴스는 위헌의 요소가 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일단 국회에서 통과가 됐잖아요. 필리버스터 해도 기다렸다가 또 하는 거예요. 그리고 국회에서 통과되면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송법만 하더라도 지금 현행법대로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윤석열처럼 마음대로 장악이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은 야당 때부터 주장한 법을 윤석열은 국민에게 방송권을 안 넘겨주려고 거부권 행사했지만 하자 이거예요. 그러니까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 하던 대로 하면은 그렇게 안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되겠느냐. 방송이 장악되겠느냐. 그걸 하지 말자는 겁니다. 이것이 개혁이에요.
◇ 신율 : 지금 정청래 대표가 언행이 일치하고 굉장히 개혁적 성향이 있는 인물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데 그런데 오늘 4당은 전부 방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은 방문을 안 했습니다. 이 건은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과거의 정상적인 정치가 지금은 아니에요. 정청래 대표가 선언했지 않습니까? 내란 추종 세력들과는 악수도 하지 않겠다. 이것은 국민의힘이 역사적으로, 국민적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내란 청산을 해야 돼요. 안 하기 때문에 하지 않겠다.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래서 방문 안 한 거는 잘했다고 판단하십니까?
★ 박지원 :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세상은 정청래 대표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개혁 함께 하자 이거죠.
◇ 신율 : 국민의힘도 전당대회가 8월 22일에 있잖아요. 그러면은 이건 하나의 가정입니다만 만일 그쪽에서 계엄에 엄청 반대하고 탄핵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던 인물이 만일 당 대표가 된다면 상황이 변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나는 달라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고 성찰한다고 하면은 정청래 대표가 악수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러나 결과는 물론 전당대회에 두고 봐야 되겠지만 친윤, 찐윤 세력인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이 되는 거 아니에요?
◇ 신율 : 그거야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또 궁금해지는 게, 박지원 의원님은 굉장히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많으시잖아요. 민주당 소속 아니고 정치를 쭉 오래 하셨던 분으로서 볼 때, 국민의힘에 찐윤 이런 사람들이 진짜 그렇게 많을까요? 많으면 왜 많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많죠. 지금도 추정 세력이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윤석열과 손절하자고 주장했던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 안철수, 한동훈 이런 분들이 소수로 아무런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 신율 : 예.
★ 박지원 : 그리고 지금 현재 윤과 손 잡고 전한길 같은 사람하고 함께 뛰고 있는 김문수 같은 사람이 훨씬 유리하단 말이에요. 그것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요구하는 게 아니라 시대적,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여야 되는 겁니다.
◇ 신율 :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얘기인데요. 어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이분이 강훈식 비서실장한테 텔레그램인가 사면 명단을 쭉 보낸 게 이게 또 언론사 카메라에 잡힌 거 의원님께서도 보셨죠? 그거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자기들은 민생사법만 하도록 강하게 요구했잖아요. 국민의힘 그분들의 입장에서는 네 분이 민생 사범인 걸로 착각하고 있겠지만 그분들은 뇌물에 관계된 분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사면에 대해서 제가 야당 때 대통령실 즉, 청와대 비서실에서 가장 많이 해본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취임하면 민생 사범 특히 운전면허 등 어려운 국민들에 대해서 수십만 사면을 해 주잖아요. 이때 각 정당이나 법조계에서나 언론에서는 다 반대합니다. 그런 민생사범 하면서 정치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도 하는데 과거에도 야당 그러한 기관에서 이러한 사람도 포함시켜 달라. 이런 요구가 있어서 검토를 해 가지고 하지만은 그렇게 현저하게 뇌물로 관계된 사람들을 요구를 했다고 하는 것은 명분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모든 것은 법무부에서 작업해 가지고 대통령께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어떻게 됐든 현재 그러한 것들이 오고 가고 있다, 소통하고 있다 하는 것은 사면 준비를 하고 있구나. 그렇게 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명분으로 사면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하겠느냐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죠.
◇ 신율 : 그리고 물론 의원님도 그러셨고 다른 분들도 줄기차게 주장하는 조국 전 장관은 케이스가 다르다 이렇게 보시는 거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그것은 윤석열 검찰이 조국 전 대표 가족에 대해서 몰살하는 식으로 탄압, 정치적 목적으로 검찰이 수사했지 않느냐. 어떻게 됐든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조국 전 대표가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면은 사면을 할 때가 됐다. 사면하는 것이 정치적으로도 좋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신율 : 정치적으로 좋다는 게 어떤 면에서 좋을까요?
★ 박지원 : 정치를 하다가 그러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법적으로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것은 재심 받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사면법 자체가 정치적으로 풀어야 된다 하는 그러한 말이죠.
◇ 신율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그리고 저는 생각이 같고 같은 목표라고 하면 조국혁신당과 우리 민주당이 통합해서 지방선거도 승리, 총선도 승리, 정권 재창출의 모먼트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다. 그래서 조국 전 대표의 사면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통합도 생각해 볼 때다. 그렇게 제안합니다.
◇ 신율 : 사실 조국혁신당도 지난번 대선 때 대선 후보를 안 내지 않지 않았습니까?
★ 박지원 : 그렇죠. 그러한 것을 우리는 정치적 그러한 범주에 포함시키는 거죠.
◇ 신율 : 그리고 김건희 특검이 말이에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하러 갔다가 속옷 논란 나오고, 그런데 특검이 이틀을 연기를 했어요. 체포영장 집행을 물론 7일까지니까. 일각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틀 사이에 출두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기한 것이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동의하십니까?
★ 박지원 :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 신율 : 안 나올 거다?
★ 박지원 : 우리가 동방예의지국에 옷을 벗고 있다가도 손님이 오면 입는 거예요.
◇ 신율 : 그건 외국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세계 해외 토픽에 모두 나서 국가적 망신을 가져왔잖아요. 어떻게 대통령 한 사람이 그 모양이냐고요. 그렇게 해서 되겠느냐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 여론도 생각해서 특검에서 숨고르기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내일 또 김건희가 다른 특검에 출두를 해야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검에서 숨고르기 하고 있다. 반드시 윤석열은 체포 영장이 발부됐기 때문에 공권력이 집행돼야 된다.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그런데 의원님께서 지난번에 저희하고 인터뷰할 때 김건희 씨 출석하자마자 구속될 것이다. 이런 전망을 하셨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 박지원 : 구속돼야죠. 내일 저녁에는 김건희는 구치소에서 자야죠.
◇ 신율 : 예.
★ 박지원 : 체포영장을 발부해서라도 구속된다고 봅니다.
◇ 신율 : 그렇군요. 김건희 씨 관련 사안이 워낙 많잖아요.
★ 박지원 : 글쎄요. 지금 특검에서 조사하는 사항도 16가지라고 하는데요. 그 후로도 몇 가지가 나오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부부가 똑같을까. 진짜 이거 너무 창피해요. 너무 추하고요.
◇ 신율 : 내일 포토라인에도 서는 모양이에요.
★ 박지원 : 서야죠. 당연히
◇ 신율 : 그러면 무슨 얘기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박지원 : 물가로 데리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고 안 마시고는 말이 결정하는 거예요.
◇ 신율 : 그리고 지금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중에 한 분이시죠. 김계리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아주 상세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병명을 쭉 나열을 했어요. 실명 위험이 있고, 당뇨에다 경동맥 협착증이 있고, 심장병이 있다. 이렇게 낱낱이 공개를 김계리 변호사가 했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참작을 해야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그것은 구치소나 교도소나 다 법이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질병이나 환자가 중요하다고 하면은 거기도 의무과가 있는 거고 밖에서 치료도 받을 수 있는 거니까 변호사가 그렇게 친절하게 쓸 필요 없어요. 구치소 의무과장도 있고, 의사가 진단서 내면 되는 거죠.
◇ 신율 : 얼마 전에 있었던 한미 관세 협상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잘 됐다고 봅니다. 주한 미 대리대사도 며칠 전에 만났는데 그러한 예상을 했는데 아주 잘 됐다. 그렇게 보고 특히, 우리 농민들이 간곡히 바랐던 쌀이나 쇠고기 수입을 막은 것은 또 더 큰 성과다. 이런 생각 같습니다.
◇ 신율 : 그런데 일각에서는 더 큰 과제가 남았다. 그거는 뭐냐 하면 방위비 협상, 주한미군의 역할 이런 것들을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꺼내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 대비를 잘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 박지원 : 이미 통상 협상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나 주한미군의 재배치 감축 등에서는 예상되고 있는데, 그것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별도로 풀어갈 과제이죠. 그러한 것을 위해서 이재명 대통령도 휴가 가셔서 어떻게 놀 수 있겠어요? 곧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 해법을 모색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참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8.15 광복절 80주년 행사와 함께 치르는 국민 임명식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정말 광주 민주항쟁에 수많은 광주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학살했던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를 초청을 한 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건 전직 대통령이니까. 김대중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도 다 관례적으로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초청해야 된다고 봅니다.
◇ 신율 : 우리나라가 대북 확성기 철거하고 있잖아요. 지금 그렇죠? 이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 북한에서도 작년 1월 달에 대남 적화 방송을 스스로 철폐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또 금년 이종석 원장이 부임해서 대북 방송을 중단시켰는데 좋은 징조다. 이렇게 보고 9.19 군사합의를 윤석열이 파괴했잖아요. 이런 것을 복원하기 위해서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합니다.
◇ 신율 : 근데 북한은 대응이 없는 것 같아요.
★ 박지원 : 두고 봐야죠.
◇ 신율 : 시간이 걸린다?
★ 박지원 : 저희도 작년 1월에 중단한 대남 적화 방송을 1년 반 만에 응답했잖아요. 더 봐야죠. 남북관계라는 게 그렇게 쉽게 풀릴 수도 있지만은 지금 현재는 꼬여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 걸음씩 나가는 순간도 포착하기 위해서 정부가 잘하고 있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 신율 : 의원님께서도 과거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서 또 많은 노력을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이게 공식적인 라인만 가지고는 안 되고 남북 관계가 풀릴 때는 아무래도 비공식 라인도 동원이 돼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러한 것도 동원돼야죠.
◇ 신율 : 근데 그게 쉽지는 않아 보이거든요.
★ 박지원 : 쉽지 않으니까 노력하는 거죠. 지금 현재 여러 가지 확성기나, 대북 전단이나, 표류했던 북한 주민들 대북 송환이나, 확성기 철거 이런 좋은 신호들이 왔다 갔다 하면은 인적 교류도 될 수 있지 않느냐 그렇게 봅니다.
◇ 신율 : 지금 의원님께서 인적 교류라 함은 과거와 같이 예를 들자면 개성 관광이나 금강산 관광이나 이런 게 가능할 거라고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그런 것들이 특사 관계 등으로 해서 남북 대화가 이루어지면 전국적으로는 거기까지 갈 수 있다는 희망 사항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한 것을 위해서 노력해야죠.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과 사이가 좋다. 이번에 김 위원장도 사이가 좋은 건 사실이다 하는 화답이 나왔잖아요. 그리고 북미 관계나 남북 관계가 미동의 변화는 있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 신율 : 그러면 그때 의원님께서 예전에 APEC 우리나라에서 열리지 않습니까? APEC 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판문점이나 이런 데 가 가지고 김정은 위원장하고 만날 수 있다. 이런 말씀을 예전에 한 번 하셨는데 지금도 아직도 변하지 않고 계속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 박지원 : 아직도 시간은 2-3개월이 남았으니까요. 그러한 노력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 연합사 군사 훈련이나 취소나, 연기나, 축소 이런 것들을 검토해 볼 만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APEC 같은 것들이 아직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신율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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