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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실에 국민의힘 전직 의원 등의 사면 복권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포착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송 비대위원장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 받는 모습인데요,
대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특사 관련'이라는 제목으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 배우자인 김모씨와 정찬민 전 의원, 홍문종 전 의원의 이름이 적혀 있고요, 심학봉 전 의원에 대해선 복권 요청 추가입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강 비서실장이 이게 다냐고 묻자 "현재까지 연락온 거는 이제 전부"라고 답했는데요, 특히 메시지에서 송 비대위원장이 문장 끝에 계속 웃음 이모티콘을 넣은 게 눈에 띄죠.
광복절을 맞아 조국 전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 특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송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출신 의원들에 대한 사면 복권을 대통령실에 요청한 건데요,
그런데 송 비대위원장.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사면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들어보시죠.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대한민국 입시제도를 교란시키고 공직자의 감찰제도를 무력화시킨 범죄자에게 임기 첫 광복절 사면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자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중략) 국민의힘은 이번 광복절 특사는 철저하게 민생사범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력히 주장합니다.]
사면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브리핑 내용도 하루 사이 달라졌는데요, 들어보시죠.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아직까지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민생사면 관련해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중략) 정치인 사면에 대해서는 뚜렷한 논의가 오가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정치인 사면에 관한 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중략) 아직 최종적 검토 내지는 결정은 이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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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비서실장이 이게 다냐고 묻자 "현재까지 연락온 거는 이제 전부"라고 답했는데요, 특히 메시지에서 송 비대위원장이 문장 끝에 계속 웃음 이모티콘을 넣은 게 눈에 띄죠.
광복절을 맞아 조국 전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 특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송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출신 의원들에 대한 사면 복권을 대통령실에 요청한 건데요,
그런데 송 비대위원장.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사면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들어보시죠.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대한민국 입시제도를 교란시키고 공직자의 감찰제도를 무력화시킨 범죄자에게 임기 첫 광복절 사면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자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중략) 국민의힘은 이번 광복절 특사는 철저하게 민생사범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력히 주장합니다.]
사면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브리핑 내용도 하루 사이 달라졌는데요, 들어보시죠.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아직까지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민생사면 관련해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중략) 정치인 사면에 대해서는 뚜렷한 논의가 오가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정치인 사면에 관한 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중략) 아직 최종적 검토 내지는 결정은 이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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