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당이 내란 극복 선도...정부는 정책으로 위기 극복"

[현장영상+] "당이 내란 극복 선도...정부는 정책으로 위기 극복"

2025.08.05.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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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당선 이후 처음으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납니다.

김민석 총리가 국회 당 대표 회의실로 찾아가서 만나는데요.

어떤 얘기가 오가는지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총리님, 우리 총리님이라고~너무너무 바쁘시고 챙길 국정도 많으실 텐데 따로 시간을 내서 축하해 주시러 오신 데 대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쁩니다. 우리 김민석 총리님은 어찌 하다 보니 제가 이재명 대표 체제 1기 수석최고였고 또 그 자리를 이재명 대표 집행부 2기 수석최고위원으로 활동하시고 그리고 또 너무나 중요한 국무총리로 이렇게 가셨는데 정치를 오래 전에 젊은 시절에 꽃다운 청춘 때부터 아마 생애 거의 대부분을 정치활동을 하셨는데 그만큼 경험도 많고 경륜도 많이 쌓여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지혜도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시대적 소명으로 가져가야 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큰 성과를 내시리라고 봅니다.

또 정치를 오래하셨고 또 경험도 많으시다 보니까 국무총리로서 각 부처의 업무도 아마 빠르게 다 파악을 하셨으리라 보고 또 행정부의 일원이지만 실제로 총리께서 판단하실 영역은 또 정치적인 판단과 선택의 영역, 정무적인 능력이 필요할진대 아마 그 부분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하고 저나 김민석 총리님이나 개인적으로도 많이 만나서 이재명 대통령의 속마음, 국정 철학 이런 부분들도 아마 제일 많이 파악하고 계시리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굳이 두 분 사이에서 말하지 않아도 이심김심으로 아마 잘해나가시리라고 봅니다. 저 또한 이심정심으로 대통령과 굳이 대화하지 않아도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은 제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헤아려서 잘하겠습니다.

당정대 원팀, 항상 강조하는데 우리 김민석 총리하고 저하고는 제가 최고위원할 때도 그때 전화를 정말 많이 주셨어요.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시고 저한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가르침도 좀 주시고. 그래서 제가 최고위원 할 때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총리와 당대표이지만 개인적으로 소주도 한 잔 하면서 사적인 대화도 많이 했으면. 또 그것이 공적인 일을 하는 데도 윤활유 역할도 많이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김민석 총리가 성공하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하는 길이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하는 뒷받침을 김민석 총리께서 잘해 주시리라 믿고, 저는 당대표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앞으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정대가 한몸처럼 원팀으로 움직이려면 자주 만나고 또 자주 필요하면 전화도 하고 그렇게 해서 수시로 그렇게 필요할 때마다 연락하고 의견 조율하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총리님도 그렇게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제가 먼저 전화할 테니까 전화 좀 잘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감사합니다.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정청래 신임 당대표께서 이심정심, 이심김심 이렇게 말씀주셨는데 사실 이정김 동심이죠. 국민주권시대를 이끌어가는 국민주권 정부의 동력이 민주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라는 당원주권정당을 당원주권의 기치를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또 강하게 들고 오신 우리 정청래 당대표님께서 당을 맡게 되신 것은 어찌 보면 굉장히 운명적인 필연적인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도 당에 있으면서는 굉장히 원칙적인 당원주권론자여서 우리 정청래 대표님과 생각의 결이 같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정청래 대표님을 볼 때 늘 서로가 개인적으로 그런 얘기 많이 했지만 어렵게, 억울하게, 부당하게 당에서 어려운 입장에 처하셨을 때도 선당후사의 원칙으로 그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남아있어서 그때 제가 정치를 안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무도 안 시켰는데 저 혼자 분개해서 이럴 수가 있느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우리 정청래 대표님께서 당의 대표서 당을 맡아서 당원주권의 새로운 길을 꼭 펼쳐가시고 또 그것을 잘하실 것으로 믿고 기대하고 응원을 해 왔었는데 오늘 그렇게 당대표가 되신 모습을 보니까 더욱더 기대하는 마음이 크고 또 응원을 하게 됩니다. 조금 전에 말씀주셨지만 아시다시피 이번 내각에는 당 출신, 당에 여전히 속해 있는 장관들이 많지 않습니까?

저희들이 민주당이야말로 국민주권정부를 만든 요람이자 또 국민주권의 저수지라는 것을 잊지 않고 마음에 늘 새기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기대가 있다면 이제 당원주권 2기를 새롭게 만들어가시기 때문에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위해서 중단층을 두텁게 하는 선진국형 정당으로 정책도 더 깊어지고 현대화되고 또 문화적인 품격을 가진 정당이 되고 세계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그런 K민주주의의 구현체로서의 정당이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자마자 우리 대표님께서 연말에 있을 당원 콘서트 구상을 말씀 주셔서 그거 너무 근사하겠다 하는 기대가 만발하는 그런 시대입니다. 당은 내란 극복을 선도해가실 것이고 또 정부는 정책의 효율성을 기하면서 위기를 극복해갈 것입니다.

우리 대표님께서 첫 일성으로 개혁을 폭풍처럼 속도감 있게 하시겠다는 말씀주셨는데 국민이 바라는 개혁을 한편으로는 속도감 있게, 또 한편으로는 정밀하게 잘 되도록 저희가 호흡을 잘 맞춰가겠다는 말씀드리고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히 또 이번에 옆에 비서실장님, 정무실장님, 대변인, 또 사무총장님, 정책위의장님 다 저희가 이렇게 들으면서 어쩜 그렇게 대통령님이나 또는 저나 이렇게 당에 있다 간 분들이 다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분들을 다 같이 함께 포진하셨을까 해서 다시 한 번 축하도 드리고 감사도 드리고 크게 기대를 하면서 저희들이 잘 의논하고 맞춰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정청래 등]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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