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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휴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오늘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폭염, 폭우 피해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지난주에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우리 농축산업의 중요한 이익도 지켜냈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장관님들께 특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관세협상이 끝난 다음날 그날이었죠.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실 때 보니까 국력을 정말 키워야 되겠다 하는 말씀이 정말 찡하게 와닿았습니다. 다들 그러셨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란을 극복하고 세계의 선도국가로 거듭나서 결국은 세계를 주도하는 그러한 문화 국가를 지향하고 있는 저희가 당당하게 국민을 지키는 나라로 가기 위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얼마나 무섭게 뛰어야 하는가 하는 사명감을 참 절박하게 느끼는 시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다들 임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대통령님의 리더십의 큰 방향으로 우리 국가가 가야 할 국가적 의제를 설정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산재 문제는 사실은 그냥 작은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국가가 전체적으로 그러한 산을 넘지 않으면 이제는 가기 어렵다 하는 그런 방향을, 그래서 후진적인 산재는 극복한 나라로 가야 한다는 큰 방향을 제기하신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국무회의가 토론도 하고 공개가 되고 투명하게 되는 것, 이런 것은 어찌 보면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인 민주주의가 결국은 길이기도 하고 답이기도 하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 안에 저희가 담겨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는라는 질문에 대해서 밥을 먹여준다는 말씀을 대통령님께서 세계 정치학자들 앞에서 하셨거든요. 민주주의가 안전을 지키고 민주주의가 생산성도 지키고 민주주의가 효율에도 답이 되고 민주주의가 경제에도 답이 되고 민주주의가 안보에도 답이 된다 하는 것을 보여주느냐, 못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 사실 저희의 숙제라고 봅니다.
국민의 지혜를 경청하고 또 늘 상의드리면서 하는 가장 출발점이 바로 이곳 국무회의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K 국무회의를 만들어야 할 숙제가 저희한테 있습니다. K 민주주의가 잘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시금석 내지는 판가름은 국무회의가 얼마나 민주적이고 모범적인 토론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아마도 저희는 국무회의 준비를 그 이전에 어떤 역대 내각보다도 철저히 하고 또 곧 있을 국회에도 국민적 설득력 또 국회의원님들에 대한 설득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를 해 주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월 중순 후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다시 지금 남부지방에 극한호우가 덮치고 있습니다. 호우상황도 끝나지 않았고 중부 내륙과 남부 곳곳에도 소나기 예보되어 있고, 또 중부, 남부, 제주 전역에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무엇보다도 행안부를 중심으로 해서 피해 지역에 긴급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YTN [김민석]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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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오늘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폭염, 폭우 피해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지난주에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우리 농축산업의 중요한 이익도 지켜냈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장관님들께 특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관세협상이 끝난 다음날 그날이었죠.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실 때 보니까 국력을 정말 키워야 되겠다 하는 말씀이 정말 찡하게 와닿았습니다. 다들 그러셨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란을 극복하고 세계의 선도국가로 거듭나서 결국은 세계를 주도하는 그러한 문화 국가를 지향하고 있는 저희가 당당하게 국민을 지키는 나라로 가기 위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얼마나 무섭게 뛰어야 하는가 하는 사명감을 참 절박하게 느끼는 시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다들 임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대통령님의 리더십의 큰 방향으로 우리 국가가 가야 할 국가적 의제를 설정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산재 문제는 사실은 그냥 작은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국가가 전체적으로 그러한 산을 넘지 않으면 이제는 가기 어렵다 하는 그런 방향을, 그래서 후진적인 산재는 극복한 나라로 가야 한다는 큰 방향을 제기하신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국무회의가 토론도 하고 공개가 되고 투명하게 되는 것, 이런 것은 어찌 보면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인 민주주의가 결국은 길이기도 하고 답이기도 하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 안에 저희가 담겨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는라는 질문에 대해서 밥을 먹여준다는 말씀을 대통령님께서 세계 정치학자들 앞에서 하셨거든요. 민주주의가 안전을 지키고 민주주의가 생산성도 지키고 민주주의가 효율에도 답이 되고 민주주의가 경제에도 답이 되고 민주주의가 안보에도 답이 된다 하는 것을 보여주느냐, 못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 사실 저희의 숙제라고 봅니다.
국민의 지혜를 경청하고 또 늘 상의드리면서 하는 가장 출발점이 바로 이곳 국무회의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K 국무회의를 만들어야 할 숙제가 저희한테 있습니다. K 민주주의가 잘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시금석 내지는 판가름은 국무회의가 얼마나 민주적이고 모범적인 토론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아마도 저희는 국무회의 준비를 그 이전에 어떤 역대 내각보다도 철저히 하고 또 곧 있을 국회에도 국민적 설득력 또 국회의원님들에 대한 설득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를 해 주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월 중순 후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다시 지금 남부지방에 극한호우가 덮치고 있습니다. 호우상황도 끝나지 않았고 중부 내륙과 남부 곳곳에도 소나기 예보되어 있고, 또 중부, 남부, 제주 전역에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무엇보다도 행안부를 중심으로 해서 피해 지역에 긴급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YTN [김민석]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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