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동맹 기반으로 한중관계 발전 추진"

대통령실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중관계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5일) 공지를 통해 최근 조현 외교부 장관의 중국 관련 발언은 한중간 일부 사안에 이견이 있더라도, 민생 및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한중관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게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중국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며 중국이 양자뿐만 아니라 역내 현안에서도 국제법을 준수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주한 중국대사관은 어제(4일) 중국이 주변 나라들과 좋은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사관은 현재 중국은 주변국들과 모두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절대다수 주변국도 중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외교의 우선 방향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