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전한길 말 맞는 것 많다? 표 얻으려고 전한길 궤변 옹호해선 안 돼"

박정훈 "전한길 말 맞는 것 많다? 표 얻으려고 전한길 궤변 옹호해선 안 돼"

2025.08.05.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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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국 사장 3개월 내 교체? 다수 국민 방송국 문제 있다 생각 안 하는데 무슨 개혁인가
- 민주당, 정청래 독재 시대의 시작…'박찬대 지지' 이재명 의중 안 먹혀
- 대여 투쟁 있기 때문에 세제 개편안 등 국민이 민주당 독재에 제동 거는 것
- 이재명 정부의 개혁은 결국 개딸과 민주노총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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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8월 05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과방위 소속

- 외로운 길 가야 하는 한동훈 보궐선거서 국회 들어오는 것 동의…힘 실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 파이팅은 라디오뿐만 아니라 보이는 라디오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예고해 드린대로 정치권 이슈,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과방위 소속(이하 박정훈): 네, 안녕하세요.

◆김영수: 일단 지금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이잖아요.
방송법 반대하는 거죠, 국민의힘은?

◇박정훈: 방송법이 민주당에서는 개혁이라고 그러잖아요. 개혁이라는 거는 이제 좋은 방향으로 뭔가를 바꾸는 거를 개혁이라고 하는 거, 그게 어떤 기득권의 논리에 의해서 장악돼 있던 것을 이제 좋은 방향으로 바꿔 나간다는 취지의 얘기인데 사실 KBS 보도나 지금 YTN도 대상이 되고 있지만 문제 있는 얘기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문재인 정부 때 온갖 논란이 있었고 물론 윤석열 정부 때도 논란이 있던 건 맞아요. 그런데 지금 현재 KBS나 YTN이나 지금 보도 전문 채널들에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문제가 있어야 개혁을 하는 건데 지금 그걸 개혁이라고 포장을 해서 사장을 3개월 내에 바꾸겠다는 거예요. 사장 바꾸는 걸 다 넣어놨어요. 3개월 이내에 바꾼다고. KBS 사장, 연합뉴스tv 사장, YTN 사장. 그런데 이런 것들을 어떻게 개혁이라고 받아들일 수가 있겠습니까? 물론 이제 개혁이라고 보시는 국민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다수의 국민들은 과연 저 방송에 그렇게 큰 그동안에 문제가 있었나 그렇다면 이게 개혁이 맞는가, 이렇게 생각하실 거라고 봅니다.

◆김영수: 일단 오늘 필리버스터가 끝나고 나면은 24시간 정도 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표결하자고 하면 표결하는 거 아니에요?

◇박정훈: 그래서 오늘 4시에 지금 방송법 개정안이 표결이 되고, 그 뒤에 다른 법안들이 2개 더 있어요. 이제 방문진법하고 MBC 그리고 EBS 관련법 이 두 가지 법을 순차적으로 또 올릴 건데 그중에 이제 법 하나를 올리면 또 필리버스터가 시작이 되고 8월 5일 그러니까 오늘 밤 12시에 회기가 국회 회기가 끝나요. 그러니까 그때 이제 종료하고 8월 8월 국회 때 그러니까 21일인가 아마 그때 민주당이 본회의를 예고하고 있는데 그때 표결을 다시 시작합니다.

◆김영수: 지금 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폭풍처럼 개혁 법안들 정광석처럼 끝내겠다라고 했잖아요. 그러면서 검찰 언론 사법 3대 개혁 특위도 가동을 했고요. 정청래 신임 대표의 최근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박정훈: 저는 사실 정권이 바뀐 뒤에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보는데 지금 사실은 이재명 정부의 독재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으로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본질로 보면 정청래 시대의 독재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과 관계없는 당 대표가 뽑혔고 취임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상황인데 대통령의 의중이 먹히지 않는 당이 됐어요.

◆김영수: 그게 무슨 뜻이에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박정훈: 의중은 박찬대. 왜냐하면 의원들 90% 이상이 다 박찬대 의원을 지지했잖아요. 그 런데도 불구하고 개딸이 뽑은 당 대표가 뽑혔습니다. 어심과 명심의 대결 어심은 김어준 씨 얘기인데 김어준 씨가 밀었던 정청래, 개딸이 밀었던 정청래 후보가 당 대표가 됐기 때문에 이제는 정청래의 독재 시대가 열렸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요. 저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큰 리스크는 정청래다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정부가 아무리 이제 그 집권하기 전에는 여러 가지 강한 목소리를 내면서 극단적인 주장을 하면서 정권을 잡았지만, 막상 정권을 잡게 되면 책임을 져야 돼요. 그게 뭐냐 하면 문재인 정부 보세요, 문재인 정부 때도 여러 가지 논란 끝에 결국에는 부동산하고 조국 사태 대응 잘못하면서 정권 뺏겼잖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정부도 그런 길을 갈 수 있는 노선으로 들어섰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가 들어오는 순간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1년 만에 끝나지 않아요.

◆김영수: 팩트체크 좀 해볼게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90%가 박찬대 후보를 지원했다는 거 팩트인가요?

◇박정훈: 아니 그거는 그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얘기는 안 했지만 다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표결에서는 대의원 표결에서는 거기 국회의원 지자체장 시·구의원들이 들어가 있는데 거기는 다 박찬대 의원이 이겼어요. 그리고 일반 권리당원 부분에서 압도적으로 정청래 후보가 이겼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도 크게 무리한 볼 수 있다. 그 규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영수: 팩트 체크, 이재명 대통령이 박찬대 원내대표를 지지했다 밀었다고 보시는 거예요. 근거가 있었나요?

◇박정훈: 아니 그거는 뭐 다들 그렇게 보고 있고 왜냐하면 저는 가장 크게 봐야 될 부분이 정청래 당 대표가 된 뒤에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언급한 부분이에요. 울타리가 돼 주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못 돼줬지만 난 대주겠다고 한 부분이잖아요. 그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로 난 대표가 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내 길을 가겠다는 일종의 선언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굿캅 해라 내가 배드캅 하겠다 개혁은 내가 밀고 가겠다 이렇게 포장은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한 리스크를 지는 겁니다. 왜 그러냐면요, 대통령이 보수 전체를 적으로 돌리고 국정 운영할 수 있겠어요. 못 해요. 그럼 지지율 절반 이하로 금방 떨어집니다. 그러면 정 총리 독주 최민희 독주가 시작이 되면 반발하는 중도층이 늘어나게 되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돼요. 저는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에게 끌려다니는 시기가 올 거다. 그렇게 봅니다.

◆김영수: 오늘 정청래 당 대표가 야당 대표들을 예방하는데 국민의힘은 예방 대상에서 제외했어요. 내란에 대한 사과 반성 없으면 지금 악수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정훈: 정청래의 독재가 시작된 거죠. 여당 대표가 야당 제1야당 대표를 안 만나겠다는 게 그게 말이 됩니까? 정치를 안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냥 우리 마음대로 다 할 테니까, 너네 내란당 딱지 내가 붙여놓고 우리 마음대로 할 거야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국민들이 그렇게 원할까요? 정치는요 우리가 정치가 실종돼 있고 못해서 국민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지만 정치는 이해관계가 다른 국민들의 목소리를 조율하는 과정이에요. 그런데 그 과정을 무시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독재하겠다는 건데 독재를 대놓고 선언을 하는데 국민들이 누가 좋아해요? 물론 우리에게 이 저 계엄을 옹호한 정당이라는 어떤 비판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제 그런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국민의힘이 있지만 여당에서 저렇게 독주를 하게 되면 국민들은 이제부터는 여당의 권력을 견제하고 싶은 심리가 생겨요. 지금까지는 우리가 잘못했고 윤석열 정부 비판하고 그래서 법적으로 처분 정치적으로 처분했지만 국민들이 이제부터는 국민들의 관심은 여당의 권력입니다.

◆김영수: 그러면 지금 그 여당을 그렇게 평가하셨는데 야당 국민의힘 상황은 지금 어떻다고 보고 계세요?

◇박정훈: 할 말이 없어지는데 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필리버스터도 하지만 어제 이제 사실 오전에도 우리 지도부가 되겠다 저희가 전당대회 지금 치르고 있잖아요. 국민들 많이 관심이 없으신 부분도 있는데 8월 22일에 저희가 새 대표를 뽑아요. 그럼 최고위원도 뽑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도부가 되겠다는 분들이 지금 전한길 씨에 대해서 자꾸 옹호하는 발언을 합니다. 전한길 씨가 물론 우파 진영에서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구심점 역할도 하고 나름대로 역할이 있었다고 보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희가 다수 국민은 전한길 씨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아요. 계몽령이라는 말을 창시한 분이잖아요. 계몽령이라는 거는 계엄의 의도가 국민들을 일깨워주기 위한 선의에 의해서 시작된 거라는 일종의 궤변입니다. 그 궤변을 창시하신 분을 우리가 표를 얻기 위해서 주자들이 그렇게 옹호한다는 걸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오전에 옹호하고 오후에 와서 방송법 이거 잘못됐습니다. 필리버스터 하면 국민들이 저 사람들한테 방송할 수 있는 견제할 수 있는 권한 뺏어, 이렇게 국민들의 심기가 흘러갈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저쪽이 독재를 할 때 우리가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저쪽의 독재 프레임에서 우리가 벗어날 수 없고 그건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불행을 만들 수밖에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주진우 이렇게 후보 5명인데 이 5명이 모두 전한길 강사를 끌어안고 가야 된다고 하는 건 아니에요. 지금 안철수 후보라든지 조경태 후보는 안 된다는 거 아니에요? 함께 갈 수 없다라는 거 아니에요?

◇박정훈: 개혁을 하자는 두 분 지금 말씀하신 두 분 그리고 나머지는 단결을 중시하는 분들이에요. 지금 이제 통합하고 화합해서 우리가...

◆김영수: 여당과 투쟁을 하려면 분열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예요?

◇박정훈: 국민들이 어떻게 볼 거냐가 제일 중요해요. 국민들이 지금 니들이 잘못한 거 반성 안 하고 그냥 뭉쳐서 이걸 어떻게 해보면 저쪽에서 실책하면, 니들한테 기회 줄 거야라고 생각하는 너희들의 생각 난 동의하지 않아라고 국민들 다수는 보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당 지지율이 20%대 안팎을 왔다 갔다 하는 거고요. 그렇다면 우리가 몸부림을 쳐야 돼요. 우리가 몸이 아픈데 지금 자극을 못하는 아주 심각한 증상에 빠져 있는 그런 정당이 됐습니다. 자각을 하고 우리가 몸부림을 치고 전당대회를 통해서 전한길로 대표되는 반국민 정서 이런 것들을 털어내고 이렇게 노력을 하다 보면 국민들이 정청래 이재명 저렇게 못하는데 그래도 쟤들 한번 봐줘야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되거든요. 근데 저쪽이 미워도 우리를 바라볼 수 없는 상황으로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간다면 우리가 역사에 죄를 짓는 거죠.

◆김영수: 5명의 후보 가운데 안철수 조경태 후보가 되야 한다고 보시는 거예요?

◇박정훈: 아니 누구 특정 후보를 제가 뭐 좋다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의 잘못을 털어내고 혁신으로 나가야 하는 그런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데 저는 이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영수: 그 지금 최고위원에 출마한 신동욱 의원 있잖아요. 어제 이 방송에 우리 방송에 출연을 해서 전한길 강사의 주장 맞는 것도 있다. 함께 가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정훈: 맞는 것도 있겠죠. 그분 말이 뭐 100% 다 틀리겠습니까? 그런데 예를 들어 중요한 부분들 아까 말씀드렸던 계몽령 부분이나 윤 대통령의 행동을 일방적으로 감싸는 행동이나 이런 것들이 국민 정서와 다른 부분이잖아요. 우리가 지금 당이 이렇게 어렵게 된 거는 국민 다수의 생각과 다르게 갔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수권 정당 수권 정당은 뭐냐 하면 정권을 쥐거나 지금 현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정도의 역량을 갖춘 정당을 수권 정당이라고 그러는데 국민들로부터 그 평가를 못 받고 있는 거예요. 지지율을 보면 그럼 그 평가를 받으려면 국민 눈높이하고 맞아야 됩니다. 우리가 하는 말 우리가 행동이 그런데 전한길씨 가 맞는 말도 했다. 이런 말이 국민 정서하고 안 맞잖아요. 그러면 다수의 국민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저런 사람들이 지금 지도부 들어가는 거야?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을 그을 건 선을 긋고 용기를 낼 건 용기를 내야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표가 궁해도 불의와 타협하면 안 됩니다.

◆김영수: 정당이 이제 결사체잖아요. 같은 정치적인 주장과 생각을 같이 하는 때문에 서로 생각 다양성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과 같지 않으면 서로 갈라져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거예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정훈: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바른정당으로 분화가 됐고 거기에 안철수 정당과 이합집산이 이루어지면서 보수가 당시에 괴멸되는 상황으로 갔어요. 그런데 사실 이번에 경선 과정이나 거기에 단일화를 약속을 했네 안 하네 이러면서 김문수 후보를 친윤들이 만들었잖아요. 어거지로 만들었잖아요. 그 과정에 가장 피해를 본 분이 이제 한동훈 전 대표였고 그렇지만 한동훈 전 대표가 경선 결과를 승복을 하고 친윤들이 그 후보를 한덕수로 바꾸려고 그러는 걸 막아주기까지 했어요. 그러니까 당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보수가 분열돼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이런 것들을 저희가 공유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우리가 혁신의 싹을 틔워서 우리한테 인물이 없는 게 아니에요. 좋은 인물로 이 정부 내내 정부를 잘 견제하면서 우리 당을 혁신하면 국민들이 우리한테 기회 주죠. 그러니까 절대 분열하지 않습니다.

◆김영수: 만약에 김문수 후보라든지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면요?

◇박정훈: 그중에 한 분이 예고를 했듯이 뭐 출당을 시키고 막 이렇게 해서 당이 분열되는 상황을 만든다면 몰라도 그건 그분들에게 책임이 생기는 거죠. 우리는 국민 다수의 눈높이에서 예를 들어 결정을 한 분들을 출당하겠다고 그러면 그건 국민들이 또 심판을 하겠죠.

◆김영수: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체포영장 공식 체포영장 집행 때 윤 전 대통령 집 집행 때 관저에 갔었던 의원들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 있어요?

◇박정훈: 정치적인 책임은 국민들이 심판을 하게 되기 때문에 국민들 평가에게 맡겨두면 되고 그분들을 예를 들어 제명을 해야 된다든지 탈당을 하라든지는 조금 많이 간다. 왜냐하면 우리가 여기서 107석이면 개헌 저지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건데 여기서 우리가 더 의석을 갈라쳐서 당을 따로 만들고 하게 되면 그냥 존재 가치가 없는 정당으로 바뀝니다. 그나마 우리가 개헌을 막고 있는 거예요.

◆김영수: 대여투쟁, 싸우는 야당을 강조하고 있어요. 김문수 후보 특히 장동혁 후보가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 있어요?

◇박정훈: 싸워야죠 당연히. 저도 처음에 나와서 계속 지금 민주당이 잘못한 거 비판하고 민주당이 정청래식 독재를 시작했다고 계속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대여투쟁 강하게 해야 돼요. 그래야 국민들이 정부의 문제점 정부 운영의 문제점에 대해서 바라보게 돼요. 이번에 그러니까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문제에 대해서 지금 국민들이 국민청원이 13만 명의 국민청원이 그걸 반대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도 강하게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먼저 앞장서서 이 문제를 많이 제기를 했지만 어쨌든 그래서 우리가 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어 지금 민주당의 어떤 독재에 대해서 지금 제동을 걸고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제가 볼 때는 그거 어려울 것 같아요.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제 물론 단계적으로 문재인 정부 때도 이게 어떻게 됐냐면 원래 50억이었던 거를 문재인 정부 때 25억에서 15억에서 10억으로 단계적으로 낮춘 거예요. 아마 이제 이런 시도 단계적 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거

◆김영수: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50억으로 높인 거죠?

◇박정훈: 이게 왜냐하면 그거에 피해가 너무 많고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많고 물가도 많이 올랐고 여러 가지 이제 부작용이 있었기 때문에 대주주가 되면요 양도세를 내야 돼요. 주식 지금 우리가 주식 팔아도 양도세..

◆김영수: 연말에 그냥 다 쏟아낼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박정훈: 양도세를 내야 되니까 팔아야 돼요. 내가 대주주가 안 되려면 그러니까 주가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죠. 이 정부의 개혁이라는 게 사실은 보면 이재명 정부의 개혁이라는 게 개딸과 민주노총을 위한 개혁이에요. 다수 국민들에게 피해가 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정권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그런 거에 쉽게 동의할 수가 없을 거예요. 당은 개혁을 기초로 해서 끌고 나가야지 선명하게 되고 또 예를 들어 정청래 대표가 차기 자기가 뭔가 욕심이 있다고 그러면 앞으로 그걸 계속 그 길을 갈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과 정청래 사이의 충돌 이게 야당과의 충돌보다 훨씬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영수: 3대 특검 관련해서 좀 물어보겠습니다. 3대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의원들 소환도 의원들 조사도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지금 민주당으로 건너갔죠, 김상욱 의원 참고인 조사를 지금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당시에 계엄 해제에 찬성해서 투표도 하셨죠? 저도 표결했습니다. 표결에 참여하셨고 관련해서 혹시 참고인 조사 연락이 왔습니까?

◇박정훈: 아니요. 저희한테는 온 게 없고 저희는 아마 이제 당시의 국회 상황, 이게 이제 표결을 하는 과정에서 처음에 민주당 의원들이 한 80여 명 정도 있었고 저희는 일괄적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한 19명 정도가 들어갔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신동욱 의원이 나중에 표결을 안 했기 때문에 18명이 된 거고 그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제 점점 숫자가 늘어나는 과정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아마 그 과정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사를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김영수: 안철수 의원도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했더니 이제 정치 탄압이라고 공개 반발했었잖아요.

◇박정훈: 안철수 의원 조사하는 거는 본인을 피의자로 조사하겠다는 게 아니라 참고인 당시 상황을 보겠다는 거기 때문에 그게 뭐 정치 탄압이라고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그렇게 얘기하기는 어려워요. 예를 들어 다른 뭐 우리 당의 다른 의원들 중에 의혹이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을 부르면 정치 탄압이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명분이 있지만, 안철수 의원은 그거하고 상관이 저는 없다고 봅니다.

◆김영수: 박정훈 의원도 혹시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왔으면 좋겠다고 하면

◇박정훈: 그거는 당하고 이제 논의를 해봐야죠.

◆김영수: 당하고 논의해서 대응을 하겠다 알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그 당 대표 도전 여부를 밝히지 않을 때는 주요 뉴스로 나왔는데 요즘에는 잘 다뤄지지가 않아요. 한동훈 대표 혹시 연락하시나요?

◇박정훈: 그럼요 연락 자주 하고 잘 보고 있습니다. 잘 준비해서 여러 가지 앞으로 정치 리더로 성장해 가는데 본인이 부족했던 점을 잘 채우려고 생각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본인이 그 계엄 현장에서 이재명 당시 대표가 숲에 1시간 동안 숨어 있을 때 가장 먼저 계엄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국회에서 표결을 요구하신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 역사성이 그렇게 쉽게 묻히지 않습니다.

◆김영수: 한동훈 전 대표가 앞으로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할 것이냐와 관련해서는 뭐 보궐 선거가 있다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다면 보궐 선거에 나가서 일단 국회에 들어가는 게 좋을 것이라고 이렇게 코치해 주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박정훈: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한동훈 대표가 출마 이번에 할 것 같다는 얘기들이 막 있으니까 룰을 바꿔보려고 최고위원은 별도로 뽑는 거 뭐 별별....

◆김영수: 당 대표 도전설 있을 때?

◇박정훈: 뭐 별별 행동을 다 했잖아요. 그러다가 이제 안 나온다고 하니까 지금 현재 체제로 다시 치르는 건데 좋은데 저 국회의원 될 수 있게 공천 주겠습니까? 결국에는 한동훈 대표는 자기가 쟁취해서 이 당을 혁신하고 그러고 국민들로부터 야 저 정도면 한번 우리가 정권 맡겨도 되겠다 이렇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길 그리고 그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는 의원들이나 당원들이 그 길을 함께하는 방법 그 방법밖에 없고 외로운 길을 앞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김영수: 혹시 한동훈 전 대표가 당대표 후보 도전에 나선 5명 가운데 조금 더 관심 갖고 지지하는 후보가 있나요?

◇박정훈: 제가 알기로는 그런 입장을 표명하는 그 가능성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오늘 이슈 인터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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