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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의원이 조금 전 수락 연설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국 구상 등을 밝힙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먼저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이제 정상국가로 올려놓는 데 많은 노고를 하시는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는 이런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12.3 비상계엄을 막을 수 없었고 윤석열을 파면할 수 없었고 그랬다면 오늘의 이재명 정부도 없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비상계엄을 막아주시고 윤석열을 파면해 주시고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 정말로 고맙습니다. 보잘것없는 제가 오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오잭 당원, 오직 당심으로 오늘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저를 키워주신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리고 저 정청래도 당의 주류가 아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것은 민주당의 주류가 바뀌었다는 뜻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었다는 것은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이제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그런 시대가 왔다는 상징적인 하나의 사건입니다. 예전에는 당원들이 국회의원의 눈치를 봤지만 이제는 국회의원들이 당원의 눈치를 봐야 되는 지극히 정상적인 민주당의 민주화가 드디어 그 깃발을 높이 든 8.2 전당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라는 선언을 오늘 한 날입니다. 여러분, 주인인 국민을 이기는 정권이 없고 당의 주인인 당원을 이기는 당권은 없습니다. 오늘 8월 2일 전당대회를 계기로 이제 민주당은 주인인 당원의 뜻에 따라 당원의 뜻대로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새로운 민주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쓰임새,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당원들께서 저를 당대표로 뽑아주신 것은 1인 1표 시대, 당원주권시대로 저를 도구로 쓰기 위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원 뜻대로 제가 여러분들의 도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기자분들 뵈려고 이리 나왔습니다. 손 들고 제가 말씀드리면 소속사와 이름을 말씀해 주시고 가급적 다음 회의가 잡혀 있어서 길지 않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질문도 짧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작할까요. 질문하실 분 있으면 손을 들어주십시오. 저 뒤쪽에. 마이크 전달해 주십시오. 잘 됩니다.
[기자]
대표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저 채널A 기자이고요. 혹시 대주주 양도세 기준 때문에 여론이 안 좋은 지적이 있는데 재검토를 하실 건지 또 그밖의 현재 세제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오늘은 전당대회 관련된 것만 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다음.
[기자]
대표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동아일보 이승훈 기자입니다. 협치문화, 내란척결 강조하시면서 국힘 내란정당 해산도 언급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국힘 해산 관련해서 혹시 어떤 입장을 보여주실지 여쭙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12.3 비상계엄 내란을 통해서 계엄군에서 총을 들려서 국회로 쳐들어왔습니다. 헌법을 공격하려 했고 헌법을 파괴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을 죽이려 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사과와 반성 그것이 먼저입니다. 그러지 않고 저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철저하게 반성하고 사과하고 그래도 모자란데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성찰하지 않고 그리고 아직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세력이 국민의힘에 있다면 그들과 어찌 손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또한 내란특검을 통해서 윤석열 내란수괴 피의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의 내란 동조세력과 내란 방조자, 내란 협력자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를 하라는 국민적인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대표로서 현명하게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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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의원이 조금 전 수락 연설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국 구상 등을 밝힙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먼저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이제 정상국가로 올려놓는 데 많은 노고를 하시는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는 이런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12.3 비상계엄을 막을 수 없었고 윤석열을 파면할 수 없었고 그랬다면 오늘의 이재명 정부도 없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비상계엄을 막아주시고 윤석열을 파면해 주시고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 정말로 고맙습니다. 보잘것없는 제가 오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오잭 당원, 오직 당심으로 오늘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저를 키워주신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리고 저 정청래도 당의 주류가 아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것은 민주당의 주류가 바뀌었다는 뜻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었다는 것은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이제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그런 시대가 왔다는 상징적인 하나의 사건입니다. 예전에는 당원들이 국회의원의 눈치를 봤지만 이제는 국회의원들이 당원의 눈치를 봐야 되는 지극히 정상적인 민주당의 민주화가 드디어 그 깃발을 높이 든 8.2 전당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라는 선언을 오늘 한 날입니다. 여러분, 주인인 국민을 이기는 정권이 없고 당의 주인인 당원을 이기는 당권은 없습니다. 오늘 8월 2일 전당대회를 계기로 이제 민주당은 주인인 당원의 뜻에 따라 당원의 뜻대로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새로운 민주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쓰임새,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당원들께서 저를 당대표로 뽑아주신 것은 1인 1표 시대, 당원주권시대로 저를 도구로 쓰기 위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원 뜻대로 제가 여러분들의 도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기자분들 뵈려고 이리 나왔습니다. 손 들고 제가 말씀드리면 소속사와 이름을 말씀해 주시고 가급적 다음 회의가 잡혀 있어서 길지 않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질문도 짧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작할까요. 질문하실 분 있으면 손을 들어주십시오. 저 뒤쪽에. 마이크 전달해 주십시오. 잘 됩니다.
[기자]
대표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저 채널A 기자이고요. 혹시 대주주 양도세 기준 때문에 여론이 안 좋은 지적이 있는데 재검토를 하실 건지 또 그밖의 현재 세제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오늘은 전당대회 관련된 것만 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다음.
[기자]
대표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동아일보 이승훈 기자입니다. 협치문화, 내란척결 강조하시면서 국힘 내란정당 해산도 언급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국힘 해산 관련해서 혹시 어떤 입장을 보여주실지 여쭙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12.3 비상계엄 내란을 통해서 계엄군에서 총을 들려서 국회로 쳐들어왔습니다. 헌법을 공격하려 했고 헌법을 파괴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을 죽이려 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사과와 반성 그것이 먼저입니다. 그러지 않고 저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철저하게 반성하고 사과하고 그래도 모자란데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성찰하지 않고 그리고 아직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세력이 국민의힘에 있다면 그들과 어찌 손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또한 내란특검을 통해서 윤석열 내란수괴 피의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의 내란 동조세력과 내란 방조자, 내란 협력자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 자연스럽게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를 하라는 국민적인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대표로서 현명하게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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