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박찬대 "이재명 시대 우리가 함께 책임져야"

[현장영상+] 박찬대 "이재명 시대 우리가 함께 책임져야"

2025.08.02.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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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를 뽑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데요,

대통령과의 끈끈한 호흡, 즉 '당·정·대 원팀'을 강조해온 기호 2번 박찬대 후보가 먼저 정견 발표에 나섭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이재명 시대, 우리가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이재명 시대의 완성, 민주당이 함께 뜁시다. 생중계로 함께해 주고 계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 이 뜨거운 여름, 더 뜨거운 마음으로 현장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당차게 인사드립니다. 박찬대가 진짜다. 이재명 정부의 필승카드 기호 2번 박찬대입니다. 작년 8월 18일 전당대회,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로서 선출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작은 차이를 넘어 함께 손잡고 희망의 대한민국을 향해 뚜벅뚜벅 함께 나아갑시다. 이재명 후보가 외쳤던 우리는 하나라는 말은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12. 3 내란을 막아낸 국민의 실천이었고 헌정 회복을 위한 민주당의 결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마침내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여러분, 저는 민주당원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함께 이재명을 선택하고 지킨 날들, 내란을 막고 빛의 혁명에 함께했던 날들,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시간에 자부심이 듭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따른 것이 아니라 이재명 시대를 선택한 것입니다. 맞습니까? 그래서 저 박찬대, 오늘 이 자리에 한 명의 민주당원의 마음으로 섰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의 자부심을 더 높이고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재명 시대의 소명을 함께 책임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이 질문 기억하실 겁니다. 노무현의 시대가 올까요? 네, 올 겁니다. 반드시 옵니다. 그런데 노무현의 시대에는 내가 없을 것 같아요. 예언처럼 실현된 이 말, 국민이 주인인 세상,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을 만들었지만 정작 우리 옆에는 노무현이 없었습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 영구차에 손을 얹고 다짐했습니다. 대통령님과 함께 꿈꾼 사람 사는 세상,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 길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민주당원 여러분. 이제 이재명의 시대가 왔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습니다. 싸우고 있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달라야 합니다. 이번에는 지켜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야 합니다. 이재명 시대에는 우리 곁에 이재명이 있을 수 있도록 함께 싸우고 함께 일해야 합니다. 그것이 노무현 시대를 끝내 지켜내지 못한 빚을 갚아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은 쫓겨났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내란의 잔당들, 기득권의 카르텔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검찰은 여전히 정치를 겨누고 있고 사법부와 언론도 정치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홀로 감당할 무게가 아닙니다. 당이 책임지고 당이 앞서서 싸워야 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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