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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정청래, 박찬대 후보 가운데 한 명을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합니다.
국민의힘도 당 대표 후보 5명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 여당인 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가 오늘 선출됩니다.
충청과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 승리를 토대로 굳히기에 들어간 정청래 후보는 20여 개 안팎의 여론조사에서 진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갈수록 격차가 벌어진다고 본다며 압승을 자신했습니다.
[정청래 / 민주당 당 대표 후보 :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해치우겠다는 저에 대한 (당원들의) 열망, 기대 이런 표심의 표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 박찬대 후보는 조직표를 결집한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며 역전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박찬대 /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지금 골든 크로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그 흐름을 현실로 완성할 여러분의 한 표입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모든 것을 완성합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당원 간담회를 여는 등 막판 지지세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 장동혁, 조경태, 주진우 의원 등 5명을 당 대표 예비후보로 확정했습니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신동욱·최수진 의원을 포함해 11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5일과 6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대표 후보는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끌어들여 과거의 아픈 상처를 소환하는 자해 행위를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 이제 우리 당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없습니다. 더 이상 전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소모적이고 자해적인 행위는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최근 당 대표 경쟁 구도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서로 출당을 촉구하는 등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는 데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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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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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정청래, 박찬대 후보 가운데 한 명을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합니다.
국민의힘도 당 대표 후보 5명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 여당인 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가 오늘 선출됩니다.
충청과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 승리를 토대로 굳히기에 들어간 정청래 후보는 20여 개 안팎의 여론조사에서 진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갈수록 격차가 벌어진다고 본다며 압승을 자신했습니다.
[정청래 / 민주당 당 대표 후보 :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해치우겠다는 저에 대한 (당원들의) 열망, 기대 이런 표심의 표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 박찬대 후보는 조직표를 결집한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며 역전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박찬대 /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지금 골든 크로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그 흐름을 현실로 완성할 여러분의 한 표입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모든 것을 완성합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당원 간담회를 여는 등 막판 지지세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 장동혁, 조경태, 주진우 의원 등 5명을 당 대표 예비후보로 확정했습니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신동욱·최수진 의원을 포함해 11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5일과 6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대표 후보는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끌어들여 과거의 아픈 상처를 소환하는 자해 행위를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 이제 우리 당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없습니다. 더 이상 전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소모적이고 자해적인 행위는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최근 당 대표 경쟁 구도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서로 출당을 촉구하는 등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는 데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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