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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고위공직자 대상 강연에서 협상단 등의 노고를 위로한 뒤, 국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아한 자태로 있는 오리도 물밑에선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생난리냐는 취지로 언급하며, 가까이 있는 참모들은 우리가 얼마나 노심초사하며 행동했는지 알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세 협상 과정에서 최종 결정권자인 자신이 공개 발언을 자제한 건, 협상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전략적 판단이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강연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선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한미 간 경제 협력과 동맹 관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선, 미국 관세를 주요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춰서 동등 또는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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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아한 자태로 있는 오리도 물밑에선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생난리냐는 취지로 언급하며, 가까이 있는 참모들은 우리가 얼마나 노심초사하며 행동했는지 알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세 협상 과정에서 최종 결정권자인 자신이 공개 발언을 자제한 건, 협상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전략적 판단이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강연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선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한미 간 경제 협력과 동맹 관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선, 미국 관세를 주요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춰서 동등 또는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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