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전 민정수석, 과거 소속 법무법인 취업 승인

오광수 전 민정수석, 과거 소속 법무법인 취업 승인

2025.07.31.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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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재산 의혹으로 임명 닷새 만에 사퇴한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이 과거 소속됐던 법무법인에 취업 승인을 받았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 전 수석을 비롯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 79건을 공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윤오준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이 법무법인 취업 가능 처분을 받았고 김종욱 전 해양경찰청장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자문위원 취업 승인을 받았습니다.

반면 올해 초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에서 퇴직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으로 취업을 신청한 사례 등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3건은 승인이 거부됐고 2건은 취업제한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취업제한은 퇴직 전 5년 동안 담당한 업무와 취업 예정 업체 사이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로 대상자들은 공직에 있을 때 업무 내용 등을 정리해 다시 승인을 신청해야 합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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