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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과의 막바지 관세 협상 과정에서 반도체와 2차 전지, 그리고 바이오 분야 협력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30일)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상호 호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차분하게 협상하고 있다며, 많이 알려진 조선 분야 역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실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잇따라 미국을 찾은 데 대해선, 개별 기업에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정부 요청에 따른 게 아닌 자발적으로 간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농축산물의 민감성을 정부도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측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협상을 매듭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와 함께 쿼터 조정 등을 통한 미국산 쌀 수입 확대나 미국이 우리 측에 4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 등에 대해선 협상이 최종 타결되기 전까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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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잇따라 미국을 찾은 데 대해선, 개별 기업에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정부 요청에 따른 게 아닌 자발적으로 간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농축산물의 민감성을 정부도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측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협상을 매듭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와 함께 쿼터 조정 등을 통한 미국산 쌀 수입 확대나 미국이 우리 측에 4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 등에 대해선 협상이 최종 타결되기 전까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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