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언행 신중하겠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언행 신중하겠다"

2025.07.29.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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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NS 등에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거칠게 비난하거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옹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최 처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사과문에서 그동안 자신의 비판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고, 앞으로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의 자세를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은퇴한 경영학자이자 인사조직론 전공자로서 우리 사회와 고위공직자들의 여러 문제점을 끊임없이 비판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거친 표현이 심려를 끼칠 수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자신이 고위공직자가 됐으니 비판을 받아들여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잘못하는 것이 있다면 겸허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비판을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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