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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29일 (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우성: 정치도 세상사도 앞면만 보시면 안 됩니다. 뒷면까지 속속 들여봐야 왜인지 어떻게인지를 잘 알 수 있는데요. 그걸 알려주시는 두 분 오늘도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이종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앞서 저희가 최형두 의원 연결해서 얘기했죠. 홍준표 전 시장의 발언에 대해서 언급할 가치도 없다. 대답하지 않겠다.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딱 잘라 정리를 했기 때문에 더 얘기를 못 했는데 이 얘기부터 두 분께 먼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홍준표 전 시장님은 뭐랄까요? 약간 뉴스를 만들거나 이렇게 캐고 들어가는데 있어서는 검찰 출신이기도 하셨지만 탁월하신 것 같기는 한데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부글부글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굉장히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이종근: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홍준표는 전 시장은 정말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이 시점에서 이게 갖고 나오는 어떤 이슈에 화력이 많습니다. 이게 사실 제가 보기에는 홍준표 시장이 지금 끄집어내서 그렇지 이미 오래전부터 물밑에 마그마처럼 끌었던 문제다.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노컷 뉴스가 굉장히 이거 이 기사와 관련돼서 파이팅을 많이 했어요. 2021년도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신천지의 탈퇴한 간부가 구역장 이상 간부한테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걸 2021년 2월달에 이미 폭로를 하거든요. 그 2021년 7월달 그러니까 막 가입하고 이럴 때의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 묻혀 있었어요. 그러다가 홍준표 전 시장이 아주 구체적으로 이게 왜 굉장히 이제 그 화력이 있냐 하면 이만희 교주를 직접 만났다 이렇게 표현했거든요. 그러면 당사자를 특정을 하고 그에게서 내용을 특정을 했기 때문에 만약에 수사가 들어간다고 한다면 이 특정인에 대한 소환이 불가피하고 그러니까 신천지와 관련된 가장 총책임자를 만나서 들었던 이야기라고 하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런 내용이 중요한 게 이런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메신저가 문제가 있다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홍준표 전 시장의 주장이 이거예요. 3년 전에 그랬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도 똑같은 그래서 두 번 일본어를 써서 죄송합니다만 그대로 표현하면 네다바이를 당했다. 두 번 이게 이제 이 문제에도 포함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첫 번째 3년 전에 그렇게 당했다면 이번에도 똑같은 책임당원 3개월의 룰을 완화시켰는데 3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이번에 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느냐 라는 비판에서는 헤어나올 수 없죠.
◆김우성: 지난 정부의 출범 정당성까지 흔들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지 않나요?
□김진욱: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왜 그때 이 문제를 알고 22년도 8월에 이만희 교주를 만나서 내용을 확인하고 왜 그때 얘기하지 않았느냐라고 하니까 그때 얘기가 나왔던 것이 윤석열 정부의 어떤 출범 정당성까지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참았다 이렇게 이제 얘기를 해요. 그런데 저는 상당한 신빙성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신천지 간부 얘기 좀 전에 말씀해 주셨는데 아주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 운동을 했었던 그런 근거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상당히 구체적인 증거 그리고 결정적으로 21년도에 국민의힘의 책임당원이 한 3개월 사이에 20만 명이 넘게 증가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물론 이제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당시에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당원이 엄청나게 늘었다.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당원배가운동이라는 걸 했죠. 특히 대선 경선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자발적인 당원들을 모집하는 것들이 있었어요. 각 당이 경쟁적으로 했는데 이렇게 국민의힘처럼 어떤 특정 종교가 조직적으로 동원된 것이 확인되고 있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 국민의 힘에서는 이 문제가 상당히 폭발력을 갖고 있는 것이고 거기에 이제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23년도에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놓고 또 건진법사를 통해서 통일교에서도 이런 같은 방식의 당원 모집이 있었다는 부분들이 지금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신천지뿐만 아니라 통일교까지 특정 이 종교와 연관되어 있는 그런 당원들이 지금 국민의힘에 이미 들어와 있고 또 그분들이 사실 어떤 대선 경선 이후에 다 탈당해 나가는 게 아니라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남아 있을 수 있고,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 때문에 이 문제가 이렇게 폭발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우성: 저는 이종근 시사평론가께서 말씀해 주신 네다바이가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사기라는 의미네요. 사기로 저희가 또 그러니까 이거는 그러면 앞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 정당성 문제 홍준표 시장이 언급 전 시장이 언급한 말인데 이런 부분도 있는데 파괴력이 크다고 했는데요. 단지 당내 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에 굉장히 큰 위기가 될 수도 있잖아요.
◇이종근: 위기가 될 수 있겠죠. 홍준표 전 시장의 지금 표현이 맞다면 그게 사실로 증명이 된다면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신천지를 봐줬기 때문에 신천지가 그 대가로서 지금 당원 가입을 해 줬다 이렇게 지금 스토리가 되니까 상당히 큰 어떤 파괴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는 민주당이 이 문제와 관련돼서 국민의힘을 지나치게 공격하는 것은 사실 좀 자제해야 된다. 왜 어떤 의미냐 하면 물론 정당 간의 어떤 논평이라든지 이런 건 가능하지만 이번 기회로 해서 사실상 당원들의 어떤 모집이라든지 이런 데서 상당히 의혹이 됐던 부분들을 함께 다 끄집어내 보자 민주당도 그런 의혹이 전혀 없지는 않아요. 이를테면 지난 경선 때 그러니까 이낙연 후보하고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가 다퉜을 때 1차, 2차, 3차 선거인단 모집을 했거든요. 그런데 1,2차는 물론 우리가 알다시피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만 서울 경선에서 아주 의혹이 생겨났어요. 왜냐하면 서울이 갑자기 뒤집어졌거든요. 62대 30 그러니까 한 34% 포인트 차이로 갑작스럽게 늘었는데 그러니까 이낙연 후보 쪽으로 전부 다 했어요. 3차 선거인단에서 그런데 그때 경향신문 제목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캠프나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오리무중 3차 선거인단 투표 원인 이렇게 제목을 달 정도로 당시에 저도 이제 그 정가나 혹은 여론조사 전문가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직전 그 당시 동시대의 여론조사가 그러니까 각 여론조사 기관이 한 여론조사는 압도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앞서 있었고 뭐 이런 전혀 이렇게 서로 매칭이 안 되는 서울 권리 당원들도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었는데 거꾸로 3차 선거인단은 그렇게 됐단 말이죠. 그래서 아 물론 그때도 뭐 어떤 특정 종교 이런 역선택을 위한 특정 종교 유입설이 나돌았기는 합니다. 의혹입니다만 그래서 이게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러나 당원 배가와 관련된 의혹들은 이번 기회에 함께 투명하게 공개돼야 되지 않나라는 겁니다.
□김진욱: 이 부분은 좀 반론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이거는 당원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말씀 주신 것은 대선에서 그 후보를 선출하는 데 있어서의 선거인단이에요. 그래서 이분들은 당원에 가입하지 않아도 내가 이번에 민주당 대선의 선거인단으로 활동하겠다는 걸 신청만 하면 무조건 그 당시에 비가 당비나 당원 입당원서를 쓰지 않아도 선택이 될 수 있었던 거예요. 당원을 선거인단하고 지금 여기서 얘기하는 책임당원 같은 이런 권리당원 책임당원하고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려야 청취자들께서 오해가 없을 것 같습니다.
◆김우성: 없으실 것 같아 본질적인 문제를 좀 보면 지금 이종근 시사평론가나 김진욱 전 대변인께서 해주신 얘기 중에 핵심은 정말 순수한 당심과 여론 즉 당심과 민심을 받아들인 것인가 이게 뭔가 세력에 의해서 조작된 것인가에 대한 우려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사실 양당이 전당대회 때마다 계속 제도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당원 민주주의 이런 얘기도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좀 이런 것들을 보완해 돼야 되겠고 일단은 저희가 사실이 확인돼야 명확하게 이 부분에 대한 여파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건 여기까지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먼저 짚고 가야 될 것 같은데 안철수 의원은 김문수 전 장관 나가라 장동혁 의원은 안철수 전 의원 나가라.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는 또 탄핵과 비상계엄에 대한 평가가 조금 갈립니다. 앞서 최형두 의원은 아니다.
◆김우성: 당론은 명확히 비상계엄이 잘못된 것이고 우리는 초기부터 잘못됐다고 얘기했고 탄핵은 어떤 결정이든 수용하겠다고 우리는 받아들였다고 하는데 엄연히 정계에서는 찬탄, 반탄 얘기가 계속 돌아요. 뭐가 맞는 건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이종근: 이 당이 그러니까 어떤 사안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 흐지부지된 결과가 이렇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탄핵과 관련해서 당론이 제대로 성립이 안 됐었어요. 그러니까 반대쪽으로 사실은 당론이 결정이 됐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거는 당론이 뭐라고 결정을 한 것이 아니라 거의 대세가 탄핵 반대쪽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에 탄핵은 당론으로 반대다 이런 지금 주장을 하는 쪽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완전히 우리는 그때 잘못했다라고 정말 이 당의 당원이나 모든 구성원들이 탄핵은 당시에 우리가 받아들였어야 됐다라고 지금 완전히 인지를 하고 있느냐 그것도 아니란 말이지 처음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러니까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했다는 말이 계속 지금 되풀이되고 있고 그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큰 핵심적인 논쟁거리가 돼버렸어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라도 예를 들어서 당원이나 혹은 민심이 한쪽을 확실히 결정을 해서 이 당의 어떤 정체성 내지는 이 당의 앞으로 탄핵이라든지 계엄이라든지에 대한 입장이 명료해져야 된다. 명료하지 못하게 된 건 기존의 기득권 주류 구주류가 아니라 지금의 주류들이 자신의 어떤 그런 기득권을 계속 갖기 위해서 사실은 명확하게 끊어내지 못한 저는 결과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당대회 같은 거는 사실 결론을 내는 거죠. 결론을 내리는 어떤 통과 의례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확실하게 결론이 내려졌으면 합니다.
◆김우성: 당의 방향과 입장이 확실하게 결론 내려지는 오히려 계기가 될 수 있다 말씀해 주셨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도 염두에 두고 있을 만큼인데 만약에 탄핵은 잘못된 거야로 결정이 되면 어떻게 할까요?
□김진욱: 국민의힘이 표리부동한 것인지 표변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시에 찬탄 반탄이 분명히 있었는데 탄핵 계엄은 잘못된 것이지만 탄핵도 반대한다 이렇게 얘기했던 것이 그게 당론이라는 거 아닙니까? 어제 장동혁 의원이 안철수 의원에게 당신 당에서 나가시오라고 했던 가장 큰 이유가 뭐였습니까? 반탄이 당론이었는데 그 당론을 어기고 탄핵에 찬성했으니까 당신은 나가시오라는 거잖아요. 또 안철수 의원이 김문수 후보에게 얘기하는 것은 왜 당시에 탄핵에 반대했냐, 탄핵에 찬성했어야 되는 거다. 이런 것 때문에 당신도 나가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은 하나의 정리된 안이 그 당시에도 없었고 지금까지도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리고 그 당시에 45명의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하는데 체포 저지하겠다고 길에 나가서 방탄 스크럼을 짜고 있었던 이유가 뭐였냐 하면 탄핵에 반대한다는 거잖아요. 그랬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여전히 탄핵의 강 안에서 지금 헤엄치고 있는 상황이다. 찬탄, 반탄이 과거에만 있었던 얘기가 아니라 이번 전대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고, 그 이슈를 주도하는 사람이 전한길이라는 이름 석자의.. 그리고 요즘에 전한길 TV 이사장이라고 합니까? 뭐라고 합니까?
◆김우성: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위헌정당 해산이나 아니면 45명 의원에 대한 제명..
□김진욱: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거죠.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입장을 잘 정하셔야 됩니다. 이 45명에 대해서 징계안을 지금 박찬대 후보가 내놓은 이유가 뭐냐 하면 이분들은 법 제도권 바깥에 있는 내용을 주장하고 있었던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징계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것을 만약에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채택을 한다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위헌 정당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오는 거 아닙니까?
◆김우성: 몰아붙이면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응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지금 전당대회도 있고요.
◇이종근: 전제로 하는 건 저 45명이 그날 새벽에 거기 뛰쳐나가서 옹호하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태도에 대해서 저는 반대합니다만 그러나 조금은 구별하자고 생각을 해요. 그분들이 그날 이야기한 건 체포의 정당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절차적 정당성 그러니까 공수처가 그 권한이 없다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관할 권한이 없었는데 그것을 청구를 해서 받아서 집행하는 그 절차적 정당성이 문제가 있다라는 것과 탄핵에 반대하고 찬성하거나 계엄을 옹호하고에 좀 구분이 되는 어떤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을 직접적으로 위헌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물론 그분들이 계엄이나 어떤 탄핵에 대해서 입장이 구주류와 좀 비슷한 아까 그 주류와 비슷한 어떤 태도를 취했다고 하더라도 저는 제명안까지 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우성: 지금 이제 민주당도 당 대표를 뽑는 상황인데 아주 강경하고 좀 선명하게 파이팅 넘치게 전투형 리더십 뭐 이런 비유도 있던데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좀 현재로서는 약간 앞서간다는 상황인데 또 박찬대 전 원내대표 후보는 그래도 조금 협상파 물론 똑같습니다. 탄핵이라든지 여러 가지 국민의힘 지금 두 후보 모두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중에는 협치 대상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협치할 너희 당신들하고 안 해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 따라 누가 되느냐도 사실 영향을 미칠 것 같거든요.
□김진욱: 제가 오래전부터 계속 그런 말씀드렸어요. 민주당의 당대표로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의힘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오래전부터 드려왔는데 왜 그러냐 하면 민주당에서 당대표 당원들이 생각하는 당대표상은 결국은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당 대표를 뽑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협치를 이재명 대통령이 손을 아무리 내민다고 하더라도 그 손을 잡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잖아요. 그렇다면 국민의 힘은 과연 어디로 갈 것이냐, 누구하고 대화하고 상대할 것이냐라는 부분을 입장을 명확하게 해야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뭐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 대해서 발목 잡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 이재명 정부가 뭘 하자고 그러면 자꾸 어깃장을 놓는 듯한 그런 모습만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분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윤어게인 하자 그리고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가 부정 선거 때문이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당의 주류가 되면 과연 그분들하고 손잡고 협치를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이건 불가능하다라고 보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지금 어떤 이슈가 계속해서 윤어게인 쪽의 이슈가 커지면 커질수록 반대로 민주당에서는 그 이슈를 누르는 소위 그래서 내란을 척결해야 된다는 쪽의 목소리가 강해질 수밖에 없는 그런 뭐랄까 상대성의 구조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가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금 계속해서 입에 거론하고 그분을 품고 또 전한길을 품는 자만이 당대표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하는 지금 국민의힘이 과연 국민들 눈높이 또는 민주당원들과 협치의 대상으로 보여질 수 있을지 저는 상당히 의문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김우성: 민주당이 더 엑셀을 밝게 만든다?
◇이종근: 아니 근데 대변인님 말씀은 제가 공감을 하는데 정청래 박찬대 후보 말씀은 공감을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대변인은 확실하게 구분을 해 줬거든요.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이 주류 그러니까 이번에 권력을 얻으면 당권을 잡으면 어떻게 협치를 하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근데 정청래 후보자 뭐라고 그랬죠? 그 누구와도 협치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전체를 그냥 윤 어게인 하고 그냥 낙인을 찍어버리고 저는 당 대표를 뽑는 게 아니라 검찰총장을 뽑는 것 같아요. 어떻게 표현했냐 하면 두 분 김문수가 될 것 같다. 김문수 각오하라 지금 이건 예를 들어서 당은 집권 여당은 지금 170석이 넘습니다. 대통령도 지금 배출했잖아요. 170석을 갖고 있는 집권 여당이 야당 대표를 때려잡겠다고 이야기하면서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예를 들어서 105석의 소수 여당이라고 한다면 또 입장이 달라요. 그런데 모든 권력을 다 갖고 있고 정책을 얘기하고 이끌어야 될 사람이 아니야.그 누구하고도 얘기 안 할 거야. ‘너희들은 그냥 때려잡아야 될 대상이야. 이렇게 해서 경쟁을 하면서 여권 여당 대표가 되겠다.’ 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지금 성공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겁니다.
◆김우성: 두 분이 오늘 해 주신 비유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민주당 당대표는 국민의당에서 결정한다와 당 대표가 아니라 검찰총장을 뽑는 것 같다 이런 입장이셨고요. 이런 가운데 실제로 검찰이 아니라 진짜 검찰이에요. 가짜 비유상이 아니라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압수수색하고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데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원내대표께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이게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했더니 개혁신당의 천하람 의원이 관심 꺼주세요라고 얘기 이게 좀 너무 어려워요. 정치 시사 국민들이 가다가 아니 뭐야 이게 무슨 말이야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좀 복잡합니다.
□김진욱: 저 개혁신당에서는 지금 국민의힘과 이렇게 같이 하나로 묶이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이 3개의 특검이 겨냥하고 있는 최종적인 종착역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고 거기에 지금 국민의힘도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이준석 후보가 같이 묶여 들어가면 아마 이 국면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하나로 그냥 쓸려 내려가는 마치 홍수에 쓸려 내려갈 때 아무런 약이 없을 것처럼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을 우려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 대표를 했어요. 그러니까 22년도에 국민의힘의 당대표를 하면서 결국 명태균 씨가 얘기하는 김영선 전 장관이 그러니까 김영선 전 의원 전 의원이 공천을 받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공천장에 도장을 당 대표 공천 도장을 찍어준 거는 이준석 그 당시에 당 대표였기 때문에 이 수사는 불가피한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어 이 이준석 대표가 뭔가 이 김영선 전 의원하고 가지고 뭔가를 하려고 했던 것이 있었던 거잖아요. 그런 칠불사 회동 같은 거 이런 것들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지금 특검이 조사를 하고 있는데 그거를 굉장히 축소시키고 작게 해서 국민의힘과 별개의 것으로 떼어내고 싶은 것이 아마 개혁신당의 입장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우성: 홍수가 밀려내려오고 있는 상황인가요?
◇이종근: 아니 천하람 의원은 자신이 개입돼 있잖아 잘못하면 천하람 의원도 소환됩니다. 말씀하셨듯이 이 모든 사건에 명태균 게이트의 사건에 제일 처음은 칠불사 회동이었어요. 칠불사 회동에 누가 있었죠? 천하람 의원과 이준석 의원이 같이 내려갔잖아요. 같이 새벽에 삽질하고 있었죠. 김영선과 그다음에 명태균 씨와 만났고 그 만남이 뭐 때문이다? 바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공천 개입 물증을 폭로하겠다. 비례대표 1번 달라 그러면 뭐 공천 개입과 관련된 수사는 그 물증에서부터 출발하자 그 물증을 직접적으로 건네받으려고 하고 하루 더 남아서 어 김영선 전 의원과 관련된 문건을 작성했던 천하람 의원 섞이기 싫겠죠. 당연히 끊어버려야 되겠죠.
◆김우성: 정부도 이런 상황을 좀 봉합 통합하는 걸 굉장히 강조했고 실용, 실익을 강조하고 있는데 지금 인사청문회를 놓고는 조금 민주당이 유일하게 공세를 받는 수세에 몰려 있는 측면인데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이런 표현을 누가 하더라고요? 유튜브에서 센 발언해서 지지자를 결집하면 국민의힘 쪽의 전한길씨도 비슷한 상황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면 좀 어떤 정치적 경제성이 생기기 때문에 한 거다. 그러니까 약간 유튜브에서 발언한 것들이 지금 연일 논란이 되잖아요 뭐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금 비판을 하고 있고...
□김진욱: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사실은 그러나 다만 지금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본인이 어떤 공직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했던 발언들이 아니라는 측면에서는 과거 윤석열 정권에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뭐 이런 분들이 하셨던 행위하고는 사뭇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현직 공무원 신분에서 유튜브 겸직 허가까지 받아가면서 어 김건희 씨에 대한 그런 많은 홍보 내지는 방어적 유튜브들을 많이 생산해서 올리셨던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제 그런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과거의 일을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어떻게 사과하고 봉합해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지고, 나름의 대통령이 인사 원칙을 가지고 또 인사권을 행사하셨던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도 존중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당내의 여러 목소리들이 함께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앞으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우성: 사회에 좀 신선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인물 능력이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서 엄청나게 또 반 센 발언들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이종근: 신선한 바람이긴 하죠. 특정인에 대한 충성도를 인사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이겁니다. 첫 번째 공직이 없었을 때의 발언과 공직 이후의 발언을 구분하자 공직자는 일단 공직 이전에 모든 발언과 행동을 평판 조사를 통해서 검증을 해야 됩니다. 그 말이 평판이에요. 어떤 말을 했는가, 그리고 어떤 말이냐 거의 팬덤, 팬이에요. 어떤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무조건 충성 무조건 옳다’ 이거잖아요. 우리가 옛날에 무슨 무슨 빠라고 불렀던 거의 그 수준이고 그런데 이분의 어떤 기준이 있어요? 인물에 대한 기준이 딱 확실하더라고요. 민주당의 참 많은 정치인들에 대해서 전부 인물평을 했어요. 그러니까 인사혁신처가 인물에 대한 인물관이 중요하잖아요. 인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딱 이 중에 하나더라고요. 아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정말 옹호하는가 아니면 도움은 되지 않는가 이렇게 간단한 어떤 인물관을 갖고 계신 분이니까 신선하긴 하겠지만, 그러나 국가의 공무원들을 그 기준으로 뽑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욱: 국가의 공무원들의 인사 복무를 총괄하는 자리에 있는 분이기 때문에 처신에 대한 중요성을 잘 가지고 가셔야 되고 또 많은 비판에 대한 수용도 저는 분명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미 대통령께서 인사권을 행사해서 그 자리에서 지금 역할을 하고 있다면 그 역할에 대한 평가도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김우성: 오늘 국익을 위한 협상도 지금 열 뛰고 있고요. 정치권도 협상해야 되는데 앞서 등장한 일본어 네다바이 즉 사기, 사기가 없어야 됩니다. 그래야 정당한 거래가 되거든요. 정치도 그렇게 되겠죠. 그 이야기 오늘 두 분께 잘 들었습니다. 김진욱 전 대변인,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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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29일 (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우성: 정치도 세상사도 앞면만 보시면 안 됩니다. 뒷면까지 속속 들여봐야 왜인지 어떻게인지를 잘 알 수 있는데요. 그걸 알려주시는 두 분 오늘도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이종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앞서 저희가 최형두 의원 연결해서 얘기했죠. 홍준표 전 시장의 발언에 대해서 언급할 가치도 없다. 대답하지 않겠다.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딱 잘라 정리를 했기 때문에 더 얘기를 못 했는데 이 얘기부터 두 분께 먼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홍준표 전 시장님은 뭐랄까요? 약간 뉴스를 만들거나 이렇게 캐고 들어가는데 있어서는 검찰 출신이기도 하셨지만 탁월하신 것 같기는 한데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부글부글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굉장히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이종근: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홍준표는 전 시장은 정말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이 시점에서 이게 갖고 나오는 어떤 이슈에 화력이 많습니다. 이게 사실 제가 보기에는 홍준표 시장이 지금 끄집어내서 그렇지 이미 오래전부터 물밑에 마그마처럼 끌었던 문제다.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노컷 뉴스가 굉장히 이거 이 기사와 관련돼서 파이팅을 많이 했어요. 2021년도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신천지의 탈퇴한 간부가 구역장 이상 간부한테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걸 2021년 2월달에 이미 폭로를 하거든요. 그 2021년 7월달 그러니까 막 가입하고 이럴 때의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 묻혀 있었어요. 그러다가 홍준표 전 시장이 아주 구체적으로 이게 왜 굉장히 이제 그 화력이 있냐 하면 이만희 교주를 직접 만났다 이렇게 표현했거든요. 그러면 당사자를 특정을 하고 그에게서 내용을 특정을 했기 때문에 만약에 수사가 들어간다고 한다면 이 특정인에 대한 소환이 불가피하고 그러니까 신천지와 관련된 가장 총책임자를 만나서 들었던 이야기라고 하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런 내용이 중요한 게 이런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메신저가 문제가 있다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홍준표 전 시장의 주장이 이거예요. 3년 전에 그랬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도 똑같은 그래서 두 번 일본어를 써서 죄송합니다만 그대로 표현하면 네다바이를 당했다. 두 번 이게 이제 이 문제에도 포함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첫 번째 3년 전에 그렇게 당했다면 이번에도 똑같은 책임당원 3개월의 룰을 완화시켰는데 3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이번에 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느냐 라는 비판에서는 헤어나올 수 없죠.
◆김우성: 지난 정부의 출범 정당성까지 흔들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지 않나요?
□김진욱: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왜 그때 이 문제를 알고 22년도 8월에 이만희 교주를 만나서 내용을 확인하고 왜 그때 얘기하지 않았느냐라고 하니까 그때 얘기가 나왔던 것이 윤석열 정부의 어떤 출범 정당성까지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참았다 이렇게 이제 얘기를 해요. 그런데 저는 상당한 신빙성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신천지 간부 얘기 좀 전에 말씀해 주셨는데 아주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 운동을 했었던 그런 근거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상당히 구체적인 증거 그리고 결정적으로 21년도에 국민의힘의 책임당원이 한 3개월 사이에 20만 명이 넘게 증가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물론 이제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당시에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당원이 엄청나게 늘었다.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당원배가운동이라는 걸 했죠. 특히 대선 경선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자발적인 당원들을 모집하는 것들이 있었어요. 각 당이 경쟁적으로 했는데 이렇게 국민의힘처럼 어떤 특정 종교가 조직적으로 동원된 것이 확인되고 있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 국민의 힘에서는 이 문제가 상당히 폭발력을 갖고 있는 것이고 거기에 이제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23년도에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놓고 또 건진법사를 통해서 통일교에서도 이런 같은 방식의 당원 모집이 있었다는 부분들이 지금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신천지뿐만 아니라 통일교까지 특정 이 종교와 연관되어 있는 그런 당원들이 지금 국민의힘에 이미 들어와 있고 또 그분들이 사실 어떤 대선 경선 이후에 다 탈당해 나가는 게 아니라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남아 있을 수 있고,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 때문에 이 문제가 이렇게 폭발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우성: 저는 이종근 시사평론가께서 말씀해 주신 네다바이가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사기라는 의미네요. 사기로 저희가 또 그러니까 이거는 그러면 앞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 정당성 문제 홍준표 시장이 언급 전 시장이 언급한 말인데 이런 부분도 있는데 파괴력이 크다고 했는데요. 단지 당내 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에 굉장히 큰 위기가 될 수도 있잖아요.
◇이종근: 위기가 될 수 있겠죠. 홍준표 전 시장의 지금 표현이 맞다면 그게 사실로 증명이 된다면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사 시절에 신천지를 봐줬기 때문에 신천지가 그 대가로서 지금 당원 가입을 해 줬다 이렇게 지금 스토리가 되니까 상당히 큰 어떤 파괴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는 민주당이 이 문제와 관련돼서 국민의힘을 지나치게 공격하는 것은 사실 좀 자제해야 된다. 왜 어떤 의미냐 하면 물론 정당 간의 어떤 논평이라든지 이런 건 가능하지만 이번 기회로 해서 사실상 당원들의 어떤 모집이라든지 이런 데서 상당히 의혹이 됐던 부분들을 함께 다 끄집어내 보자 민주당도 그런 의혹이 전혀 없지는 않아요. 이를테면 지난 경선 때 그러니까 이낙연 후보하고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가 다퉜을 때 1차, 2차, 3차 선거인단 모집을 했거든요. 그런데 1,2차는 물론 우리가 알다시피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만 서울 경선에서 아주 의혹이 생겨났어요. 왜냐하면 서울이 갑자기 뒤집어졌거든요. 62대 30 그러니까 한 34% 포인트 차이로 갑작스럽게 늘었는데 그러니까 이낙연 후보 쪽으로 전부 다 했어요. 3차 선거인단에서 그런데 그때 경향신문 제목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캠프나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오리무중 3차 선거인단 투표 원인 이렇게 제목을 달 정도로 당시에 저도 이제 그 정가나 혹은 여론조사 전문가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직전 그 당시 동시대의 여론조사가 그러니까 각 여론조사 기관이 한 여론조사는 압도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앞서 있었고 뭐 이런 전혀 이렇게 서로 매칭이 안 되는 서울 권리 당원들도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었는데 거꾸로 3차 선거인단은 그렇게 됐단 말이죠. 그래서 아 물론 그때도 뭐 어떤 특정 종교 이런 역선택을 위한 특정 종교 유입설이 나돌았기는 합니다. 의혹입니다만 그래서 이게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러나 당원 배가와 관련된 의혹들은 이번 기회에 함께 투명하게 공개돼야 되지 않나라는 겁니다.
□김진욱: 이 부분은 좀 반론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이거는 당원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말씀 주신 것은 대선에서 그 후보를 선출하는 데 있어서의 선거인단이에요. 그래서 이분들은 당원에 가입하지 않아도 내가 이번에 민주당 대선의 선거인단으로 활동하겠다는 걸 신청만 하면 무조건 그 당시에 비가 당비나 당원 입당원서를 쓰지 않아도 선택이 될 수 있었던 거예요. 당원을 선거인단하고 지금 여기서 얘기하는 책임당원 같은 이런 권리당원 책임당원하고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려야 청취자들께서 오해가 없을 것 같습니다.
◆김우성: 없으실 것 같아 본질적인 문제를 좀 보면 지금 이종근 시사평론가나 김진욱 전 대변인께서 해주신 얘기 중에 핵심은 정말 순수한 당심과 여론 즉 당심과 민심을 받아들인 것인가 이게 뭔가 세력에 의해서 조작된 것인가에 대한 우려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사실 양당이 전당대회 때마다 계속 제도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당원 민주주의 이런 얘기도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좀 이런 것들을 보완해 돼야 되겠고 일단은 저희가 사실이 확인돼야 명확하게 이 부분에 대한 여파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건 여기까지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먼저 짚고 가야 될 것 같은데 안철수 의원은 김문수 전 장관 나가라 장동혁 의원은 안철수 전 의원 나가라.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는 또 탄핵과 비상계엄에 대한 평가가 조금 갈립니다. 앞서 최형두 의원은 아니다.
◆김우성: 당론은 명확히 비상계엄이 잘못된 것이고 우리는 초기부터 잘못됐다고 얘기했고 탄핵은 어떤 결정이든 수용하겠다고 우리는 받아들였다고 하는데 엄연히 정계에서는 찬탄, 반탄 얘기가 계속 돌아요. 뭐가 맞는 건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이종근: 이 당이 그러니까 어떤 사안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 흐지부지된 결과가 이렇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탄핵과 관련해서 당론이 제대로 성립이 안 됐었어요. 그러니까 반대쪽으로 사실은 당론이 결정이 됐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거는 당론이 뭐라고 결정을 한 것이 아니라 거의 대세가 탄핵 반대쪽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에 탄핵은 당론으로 반대다 이런 지금 주장을 하는 쪽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완전히 우리는 그때 잘못했다라고 정말 이 당의 당원이나 모든 구성원들이 탄핵은 당시에 우리가 받아들였어야 됐다라고 지금 완전히 인지를 하고 있느냐 그것도 아니란 말이지 처음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러니까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했다는 말이 계속 지금 되풀이되고 있고 그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큰 핵심적인 논쟁거리가 돼버렸어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라도 예를 들어서 당원이나 혹은 민심이 한쪽을 확실히 결정을 해서 이 당의 어떤 정체성 내지는 이 당의 앞으로 탄핵이라든지 계엄이라든지에 대한 입장이 명료해져야 된다. 명료하지 못하게 된 건 기존의 기득권 주류 구주류가 아니라 지금의 주류들이 자신의 어떤 그런 기득권을 계속 갖기 위해서 사실은 명확하게 끊어내지 못한 저는 결과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당대회 같은 거는 사실 결론을 내는 거죠. 결론을 내리는 어떤 통과 의례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확실하게 결론이 내려졌으면 합니다.
◆김우성: 당의 방향과 입장이 확실하게 결론 내려지는 오히려 계기가 될 수 있다 말씀해 주셨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도 염두에 두고 있을 만큼인데 만약에 탄핵은 잘못된 거야로 결정이 되면 어떻게 할까요?
□김진욱: 국민의힘이 표리부동한 것인지 표변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시에 찬탄 반탄이 분명히 있었는데 탄핵 계엄은 잘못된 것이지만 탄핵도 반대한다 이렇게 얘기했던 것이 그게 당론이라는 거 아닙니까? 어제 장동혁 의원이 안철수 의원에게 당신 당에서 나가시오라고 했던 가장 큰 이유가 뭐였습니까? 반탄이 당론이었는데 그 당론을 어기고 탄핵에 찬성했으니까 당신은 나가시오라는 거잖아요. 또 안철수 의원이 김문수 후보에게 얘기하는 것은 왜 당시에 탄핵에 반대했냐, 탄핵에 찬성했어야 되는 거다. 이런 것 때문에 당신도 나가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은 하나의 정리된 안이 그 당시에도 없었고 지금까지도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리고 그 당시에 45명의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하는데 체포 저지하겠다고 길에 나가서 방탄 스크럼을 짜고 있었던 이유가 뭐였냐 하면 탄핵에 반대한다는 거잖아요. 그랬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여전히 탄핵의 강 안에서 지금 헤엄치고 있는 상황이다. 찬탄, 반탄이 과거에만 있었던 얘기가 아니라 이번 전대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고, 그 이슈를 주도하는 사람이 전한길이라는 이름 석자의.. 그리고 요즘에 전한길 TV 이사장이라고 합니까? 뭐라고 합니까?
◆김우성: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위헌정당 해산이나 아니면 45명 의원에 대한 제명..
□김진욱: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거죠.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입장을 잘 정하셔야 됩니다. 이 45명에 대해서 징계안을 지금 박찬대 후보가 내놓은 이유가 뭐냐 하면 이분들은 법 제도권 바깥에 있는 내용을 주장하고 있었던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징계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고 이것을 만약에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채택을 한다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위헌 정당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오는 거 아닙니까?
◆김우성: 몰아붙이면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응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지금 전당대회도 있고요.
◇이종근: 전제로 하는 건 저 45명이 그날 새벽에 거기 뛰쳐나가서 옹호하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태도에 대해서 저는 반대합니다만 그러나 조금은 구별하자고 생각을 해요. 그분들이 그날 이야기한 건 체포의 정당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절차적 정당성 그러니까 공수처가 그 권한이 없다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할 관할 권한이 없었는데 그것을 청구를 해서 받아서 집행하는 그 절차적 정당성이 문제가 있다라는 것과 탄핵에 반대하고 찬성하거나 계엄을 옹호하고에 좀 구분이 되는 어떤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을 직접적으로 위헌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물론 그분들이 계엄이나 어떤 탄핵에 대해서 입장이 구주류와 좀 비슷한 아까 그 주류와 비슷한 어떤 태도를 취했다고 하더라도 저는 제명안까지 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우성: 지금 이제 민주당도 당 대표를 뽑는 상황인데 아주 강경하고 좀 선명하게 파이팅 넘치게 전투형 리더십 뭐 이런 비유도 있던데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좀 현재로서는 약간 앞서간다는 상황인데 또 박찬대 전 원내대표 후보는 그래도 조금 협상파 물론 똑같습니다. 탄핵이라든지 여러 가지 국민의힘 지금 두 후보 모두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중에는 협치 대상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협치할 너희 당신들하고 안 해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 따라 누가 되느냐도 사실 영향을 미칠 것 같거든요.
□김진욱: 제가 오래전부터 계속 그런 말씀드렸어요. 민주당의 당대표로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의힘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오래전부터 드려왔는데 왜 그러냐 하면 민주당에서 당대표 당원들이 생각하는 당대표상은 결국은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당 대표를 뽑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협치를 이재명 대통령이 손을 아무리 내민다고 하더라도 그 손을 잡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잖아요. 그렇다면 국민의 힘은 과연 어디로 갈 것이냐, 누구하고 대화하고 상대할 것이냐라는 부분을 입장을 명확하게 해야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뭐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 대해서 발목 잡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 이재명 정부가 뭘 하자고 그러면 자꾸 어깃장을 놓는 듯한 그런 모습만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분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윤어게인 하자 그리고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가 부정 선거 때문이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당의 주류가 되면 과연 그분들하고 손잡고 협치를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이건 불가능하다라고 보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지금 어떤 이슈가 계속해서 윤어게인 쪽의 이슈가 커지면 커질수록 반대로 민주당에서는 그 이슈를 누르는 소위 그래서 내란을 척결해야 된다는 쪽의 목소리가 강해질 수밖에 없는 그런 뭐랄까 상대성의 구조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가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금 계속해서 입에 거론하고 그분을 품고 또 전한길을 품는 자만이 당대표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하는 지금 국민의힘이 과연 국민들 눈높이 또는 민주당원들과 협치의 대상으로 보여질 수 있을지 저는 상당히 의문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김우성: 민주당이 더 엑셀을 밝게 만든다?
◇이종근: 아니 근데 대변인님 말씀은 제가 공감을 하는데 정청래 박찬대 후보 말씀은 공감을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대변인은 확실하게 구분을 해 줬거든요.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이 주류 그러니까 이번에 권력을 얻으면 당권을 잡으면 어떻게 협치를 하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근데 정청래 후보자 뭐라고 그랬죠? 그 누구와도 협치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전체를 그냥 윤 어게인 하고 그냥 낙인을 찍어버리고 저는 당 대표를 뽑는 게 아니라 검찰총장을 뽑는 것 같아요. 어떻게 표현했냐 하면 두 분 김문수가 될 것 같다. 김문수 각오하라 지금 이건 예를 들어서 당은 집권 여당은 지금 170석이 넘습니다. 대통령도 지금 배출했잖아요. 170석을 갖고 있는 집권 여당이 야당 대표를 때려잡겠다고 이야기하면서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예를 들어서 105석의 소수 여당이라고 한다면 또 입장이 달라요. 그런데 모든 권력을 다 갖고 있고 정책을 얘기하고 이끌어야 될 사람이 아니야.그 누구하고도 얘기 안 할 거야. ‘너희들은 그냥 때려잡아야 될 대상이야. 이렇게 해서 경쟁을 하면서 여권 여당 대표가 되겠다.’ 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지금 성공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겁니다.
◆김우성: 두 분이 오늘 해 주신 비유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민주당 당대표는 국민의당에서 결정한다와 당 대표가 아니라 검찰총장을 뽑는 것 같다 이런 입장이셨고요. 이런 가운데 실제로 검찰이 아니라 진짜 검찰이에요. 가짜 비유상이 아니라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압수수색하고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데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원내대표께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이게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했더니 개혁신당의 천하람 의원이 관심 꺼주세요라고 얘기 이게 좀 너무 어려워요. 정치 시사 국민들이 가다가 아니 뭐야 이게 무슨 말이야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좀 복잡합니다.
□김진욱: 저 개혁신당에서는 지금 국민의힘과 이렇게 같이 하나로 묶이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이 3개의 특검이 겨냥하고 있는 최종적인 종착역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고 거기에 지금 국민의힘도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이준석 후보가 같이 묶여 들어가면 아마 이 국면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하나로 그냥 쓸려 내려가는 마치 홍수에 쓸려 내려갈 때 아무런 약이 없을 것처럼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을 우려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 대표를 했어요. 그러니까 22년도에 국민의힘의 당대표를 하면서 결국 명태균 씨가 얘기하는 김영선 전 장관이 그러니까 김영선 전 의원 전 의원이 공천을 받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공천장에 도장을 당 대표 공천 도장을 찍어준 거는 이준석 그 당시에 당 대표였기 때문에 이 수사는 불가피한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어 이 이준석 대표가 뭔가 이 김영선 전 의원하고 가지고 뭔가를 하려고 했던 것이 있었던 거잖아요. 그런 칠불사 회동 같은 거 이런 것들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지금 특검이 조사를 하고 있는데 그거를 굉장히 축소시키고 작게 해서 국민의힘과 별개의 것으로 떼어내고 싶은 것이 아마 개혁신당의 입장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우성: 홍수가 밀려내려오고 있는 상황인가요?
◇이종근: 아니 천하람 의원은 자신이 개입돼 있잖아 잘못하면 천하람 의원도 소환됩니다. 말씀하셨듯이 이 모든 사건에 명태균 게이트의 사건에 제일 처음은 칠불사 회동이었어요. 칠불사 회동에 누가 있었죠? 천하람 의원과 이준석 의원이 같이 내려갔잖아요. 같이 새벽에 삽질하고 있었죠. 김영선과 그다음에 명태균 씨와 만났고 그 만남이 뭐 때문이다? 바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공천 개입 물증을 폭로하겠다. 비례대표 1번 달라 그러면 뭐 공천 개입과 관련된 수사는 그 물증에서부터 출발하자 그 물증을 직접적으로 건네받으려고 하고 하루 더 남아서 어 김영선 전 의원과 관련된 문건을 작성했던 천하람 의원 섞이기 싫겠죠. 당연히 끊어버려야 되겠죠.
◆김우성: 정부도 이런 상황을 좀 봉합 통합하는 걸 굉장히 강조했고 실용, 실익을 강조하고 있는데 지금 인사청문회를 놓고는 조금 민주당이 유일하게 공세를 받는 수세에 몰려 있는 측면인데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이런 표현을 누가 하더라고요? 유튜브에서 센 발언해서 지지자를 결집하면 국민의힘 쪽의 전한길씨도 비슷한 상황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면 좀 어떤 정치적 경제성이 생기기 때문에 한 거다. 그러니까 약간 유튜브에서 발언한 것들이 지금 연일 논란이 되잖아요 뭐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금 비판을 하고 있고...
□김진욱: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사실은 그러나 다만 지금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본인이 어떤 공직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했던 발언들이 아니라는 측면에서는 과거 윤석열 정권에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뭐 이런 분들이 하셨던 행위하고는 사뭇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현직 공무원 신분에서 유튜브 겸직 허가까지 받아가면서 어 김건희 씨에 대한 그런 많은 홍보 내지는 방어적 유튜브들을 많이 생산해서 올리셨던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제 그런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과거의 일을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어떻게 사과하고 봉합해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지고, 나름의 대통령이 인사 원칙을 가지고 또 인사권을 행사하셨던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도 존중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당내의 여러 목소리들이 함께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앞으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우성: 사회에 좀 신선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인물 능력이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서 엄청나게 또 반 센 발언들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이종근: 신선한 바람이긴 하죠. 특정인에 대한 충성도를 인사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이겁니다. 첫 번째 공직이 없었을 때의 발언과 공직 이후의 발언을 구분하자 공직자는 일단 공직 이전에 모든 발언과 행동을 평판 조사를 통해서 검증을 해야 됩니다. 그 말이 평판이에요. 어떤 말을 했는가, 그리고 어떤 말이냐 거의 팬덤, 팬이에요. 어떤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무조건 충성 무조건 옳다’ 이거잖아요. 우리가 옛날에 무슨 무슨 빠라고 불렀던 거의 그 수준이고 그런데 이분의 어떤 기준이 있어요? 인물에 대한 기준이 딱 확실하더라고요. 민주당의 참 많은 정치인들에 대해서 전부 인물평을 했어요. 그러니까 인사혁신처가 인물에 대한 인물관이 중요하잖아요. 인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딱 이 중에 하나더라고요. 아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정말 옹호하는가 아니면 도움은 되지 않는가 이렇게 간단한 어떤 인물관을 갖고 계신 분이니까 신선하긴 하겠지만, 그러나 국가의 공무원들을 그 기준으로 뽑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욱: 국가의 공무원들의 인사 복무를 총괄하는 자리에 있는 분이기 때문에 처신에 대한 중요성을 잘 가지고 가셔야 되고 또 많은 비판에 대한 수용도 저는 분명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미 대통령께서 인사권을 행사해서 그 자리에서 지금 역할을 하고 있다면 그 역할에 대한 평가도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김우성: 오늘 국익을 위한 협상도 지금 열 뛰고 있고요. 정치권도 협상해야 되는데 앞서 등장한 일본어 네다바이 즉 사기, 사기가 없어야 됩니다. 그래야 정당한 거래가 되거든요. 정치도 그렇게 되겠죠. 그 이야기 오늘 두 분께 잘 들었습니다. 김진욱 전 대변인,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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