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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막판 진통을 거듭하는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의 압박이 매우 거센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오늘(28일) 브리핑에서, 구체적으로 농산물에 대한 미국 측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협상 원칙과 관련해선, 가능한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양보의 폭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쌀 등 농산물 수입 확대와 수입 소고기 월령 제한 완화 등 민감한 사안을 놓고 미국 측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우 수석은 이와 함께 국방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 구매가 논의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그 문제도 협상 목록에 들어간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하기 어렵단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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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쌀 등 농산물 수입 확대와 수입 소고기 월령 제한 완화 등 민감한 사안을 놓고 미국 측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우 수석은 이와 함께 국방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 구매가 논의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그 문제도 협상 목록에 들어간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하기 어렵단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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