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증거 인멸 우려...당장 구속부터"

민주 "김건희 증거 인멸 우려...당장 구속부터"

2025.07.28.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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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들이 양파 껍질, 고구마 줄기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며, 특검이 당장 김 씨를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씨는 고가의 명품 장신구를 처음에는 빌렸다고 하더니 이제는 모조품이라고 주장하고, 급기야 친인척 집에서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장신구들이 김 씨의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증거 인멸이라며, 특검을 향해 주범들에 대한 수사가 늦어질수록 진상 규명은 어려워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김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식 '법꾸라지'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강제 수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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