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석열-신천지 밀월 의혹 충격적...내란 잔당 뿌리 뽑겠다"

민주 "윤석열-신천지 밀월 의혹 충격적...내란 잔당 뿌리 뽑겠다"

2025.07.28.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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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신천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돕기 위해 신도 10만여 명을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폭로가 '충격적'이라며, 내란 잔당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은 민주 정당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야권 일각에선 지난 대선이 부정 선거라는 가짜 뉴스를 조직적으로 살포하며 대선 불복까지 선동하고 있는데, 이는 내란 수괴 윤 전 대통령 구출 투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내 허위 조작 정보 신고 기구인 민주파출소를 확대 개편하겠다며, 그 어떤 선처도 없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헌법상 종교와 정치의 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범죄 행위라며, 국민의힘이 위헌 정당의 길을 걷고 싶지 않다면 스스로 내부 당무 감사에 착수해 진상을 밝혀야 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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