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국익 직결된 중요 협상 진행 중...국민의힘, 정쟁 삼가야"

[현장영상+] 민주당 "국익 직결된 중요 협상 진행 중...국민의힘, 정쟁 삼가야"

2025.07.28.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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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관세 협상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익을 최우선에 놓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회의 현장 연결합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국익과 직결된 중요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쟁을 삼가기 바랍니다.

한미 간의 관세, 통상, 안보에 관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국익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기업, 특사단 등이 외교와 협상의 최전선에서 분투 중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뒤에서 총질하기 바쁩니다.

만남이 불발됐다, 협상이 연기됐다는 등 되지도 않는 정보로 협상단을 비하하고 정부에 비난만 퍼붓기 바쁩니다.

얼마 전까지 국민의힘 집권 여당이었습니다.

현실 외교를 모를 리 없을 텐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 기가 막힐 일은 일본의 협상 결과와 비교하며 우리 정부는 이미 실패한 것처럼 낙인을 찍고 있는 것입니다.

정신이 있는 겁니까?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은 안중에도 없습니까?

우리 농민과 기업, 국민의의 삶은 걱정되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기 바랍니다.

당리당략과 정쟁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정부를 믿고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주의 훼손, 가짜 뉴스, 거짓 선동을 일삼는 내란 잔당을 뿌리 뽑겠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폭로와 주장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소개된 이만희 신천지 교주의 발언, 정말입니까?

소문으로 무성했던 윤석열과 신천지의 밀월이 세상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신천지 봐주기, 그 대가로 신천지 신도 10만 명의 책임당원 입당과 윤석열 지원, 이게 사실이라면 국민의힘은 민주정당이 아닙니다.

국민의힘이 내부 문제로만 치부할 게 아닙니다.

민주주의 회복, 윤석열 심판, 내란 종식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민주당은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우선 그 시작으로 민주당은 내란 잔당의 가짜 뉴스, 거짓 선동에 엄격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그들은 6월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가짜 뉴스를 조직적으로 살포하고 대선 불복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제정신이 아닙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출 투쟁이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의 민주파출소를 확대 개편하겠습니다.

내란 잔당들을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

엄포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입니다.

후세의 사관은 김건희를 뭐라고 부를까요.

희대의 국정농단, 김건희를 즉각 구속하십시오.

김건희 관련 의혹들은 양파 껍질, 고구마 줄기로 비유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불법 의혹 그리고 거짓말의 연속입니다.

고가의 명품 장신구를 처음에는 빌렸다고 하더니 이제는 모조품이라고 주장합니다.

제공한 자가 구매 영수증을 제출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그런데 고가의 명품 장신구들이 김건희의 친인척 집에서 무더기로 발견되었습니다.

김건희의 것이라면 이거는 명백한 증거인멸이자 은닉입니다.

소환을 통보할 게 아니라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합니다.

김건희의 국정농단은 정당정치까지 망쳐놨습니다.

특검이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을 수사 중입니다.

윤상현 의원 등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 김상민 전 검사, 명태균 씨 등 피의자와 참고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사대상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주범인 윤석열은 특검 조사에 불응하고 김건희는 거짓말을 하며 증거를 인멸하고 있습니다.

주범들에 대한 수사가 늦어질수록 진상규명은 어려워집니다.

특검은 당장 윤석열을 강제소환하고 김건희를 구속하십시오.

국민의힘은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 윤석열, 김건희를 더는 감싸지 마십시오.

정치 탄압이라고 항변하지 말고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십시오.

그것이 국민의힘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국민의힘의 자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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