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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이틀 연속으로 통상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현지에 있는 우리 대표단으로부터 대미 협상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조선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방안을 만들어가기로 했고, 다음 주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미 재무장관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통상 대책 회의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통령실이 조금 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대통령실은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 공동 주재로 오늘 오후 2시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미 통상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미국에서 협상을 직접 맡고 있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미국 측의 우리 조선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양국 간 조선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미국이 25%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협상에서, 관세 등 통상은 물론 투자와 구매 안보까지 아우르는 '패키지딜'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대미 투자 부분에서 협상의 진전이 있었던 거란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등도 참석했는데요.
대통령실은 다음 주 중, 구윤철 부총리와 조현 장관이 각각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는데,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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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틀 연속으로 통상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현지에 있는 우리 대표단으로부터 대미 협상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조선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방안을 만들어가기로 했고, 다음 주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미 재무장관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통상 대책 회의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통령실이 조금 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대통령실은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 공동 주재로 오늘 오후 2시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미 통상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미국에서 협상을 직접 맡고 있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미국 측의 우리 조선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양국 간 조선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미국이 25%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협상에서, 관세 등 통상은 물론 투자와 구매 안보까지 아우르는 '패키지딜'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대미 투자 부분에서 협상의 진전이 있었던 거란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회의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등도 참석했는데요.
대통령실은 다음 주 중, 구윤철 부총리와 조현 장관이 각각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는데,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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