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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정상회담 필요성을 얘기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열릴 것으로 보이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정이 조율될지 주목됩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새 정부 출범 취임 2주도 안 돼 열리나 싶던 한미정상회담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 통보로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지난달 17일) :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습니다.]
당시 한미 양국은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진척이 없습니다.
실타래처럼 엉킨 관세협상을 풀기 위해서라도 정상 간 만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크지만, 조만간 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까지 스코틀랜드를 방문하는 데다 전 세계 국가들과 협상을 하는 바쁜 일정이 관건입니다.
[조셉 윤 / 주한미국대사대리(지난달 24일) :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매우 불확실합니다. 우리도 정상회의 스케줄을 확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만족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우리 정부는 큰 문제 없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지난 24일) : 한미 고위급 교류와 관련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조속한 교류를 위해 미 측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다음 주 열릴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 정상회담 일정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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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정상회담 필요성을 얘기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열릴 것으로 보이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정이 조율될지 주목됩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새 정부 출범 취임 2주도 안 돼 열리나 싶던 한미정상회담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 통보로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지난달 17일) :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습니다.]
당시 한미 양국은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진척이 없습니다.
실타래처럼 엉킨 관세협상을 풀기 위해서라도 정상 간 만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크지만, 조만간 열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까지 스코틀랜드를 방문하는 데다 전 세계 국가들과 협상을 하는 바쁜 일정이 관건입니다.
[조셉 윤 / 주한미국대사대리(지난달 24일) :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매우 불확실합니다. 우리도 정상회의 스케줄을 확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만족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우리 정부는 큰 문제 없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지난 24일) : 한미 고위급 교류와 관련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조속한 교류를 위해 미 측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다음 주 열릴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 정상회담 일정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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