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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지역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을 찾아, 지체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정상화를 약속했습니다.
선거 전에 한 말을 꼭 지키겠다며, 해양수산부뿐 아니라 관련 기관들의 이전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와 대전에 이어 이번엔 부산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지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전국적 폭우 피해로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던 건데, 이 대통령은 부산 시민들에게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전제로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균형 발전 전략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격상시키고, 자원 배분·정책 결정에서 지방과 균형을 맞추는 수준이 아니라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는….]
이 대통령은 지역 최대 현안이자 좌초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양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사법원과 부울경 금융 지원을 위한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도 목표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관련 기관들을 신속히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선거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빈말하고 그런 게 (정치인들의) 습관이 돼 가지고 제가 뭔 얘기를 해도 안 믿더라고요. 근데 저는 좀 달라요. 한다면 하죠. 연말까지는 혹시 이사를 올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올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의 국가전략 부처화나 정부의 부산 수출기업 ESG 경영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까지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경청했습니다.
해수부 노조 간부의 부처 이전 고충 토로에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며 필요한 대책 수립도 공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도움이 된다면서, 공직 사회를 향해서도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신소정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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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지역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을 찾아, 지체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정상화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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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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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와 대전에 이어 이번엔 부산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지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전국적 폭우 피해로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던 건데, 이 대통령은 부산 시민들에게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전제로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균형 발전 전략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격상시키고, 자원 배분·정책 결정에서 지방과 균형을 맞추는 수준이 아니라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는….]
이 대통령은 지역 최대 현안이자 좌초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양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사법원과 부울경 금융 지원을 위한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도 목표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관련 기관들을 신속히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선거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빈말하고 그런 게 (정치인들의) 습관이 돼 가지고 제가 뭔 얘기를 해도 안 믿더라고요. 근데 저는 좀 달라요. 한다면 하죠. 연말까지는 혹시 이사를 올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올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의 국가전략 부처화나 정부의 부산 수출기업 ESG 경영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까지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경청했습니다.
해수부 노조 간부의 부처 이전 고충 토로에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며 필요한 대책 수립도 공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도움이 된다면서, 공직 사회를 향해서도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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