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말레이시아 총리 예방...FTA 연내 타결 논의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말레이시아 특사단이 현지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새 정부의 대외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특사단은 현지 시간 지난 23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를 예방해 협력 강화 의지를 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또, 양국 자유무역협정의 연내 타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와르 총리는 이 대통령과 많은 부분에서 비전과 의견을 공유한다면서 양국이 앞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사단은 조하리 압둘 하원의장과 파딜라 유소프 제2 부총리를 비롯해 모하마드 하산 외교장관과도 각각 만나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