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협상 막바지 중요한 국면...루비오와 충분히 유선 협의"

위성락 "협상 막바지 중요한 국면...루비오와 충분히 유선 협의"

2025.07.24.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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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지원을 위해 나흘간 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귀국했습니다.

위 실장은 오늘(24일)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한미 간 협상이 막바지에 꽤 중요한 국면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 부처 관료들이 세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결과는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위 실장은 귀국 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국 측 거절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남이 불발됐다'는 언론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백악관을 방문해 루비오 보좌관과 면담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이 루비오 보좌관을 긴급 호출해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선 협의는 충분히 진행됐고, 루비오 보좌관이 면담을 고대했지만 참석하지 못했다며 세 차례나 사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 실장은 그러면서, 베이커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러트닉 상무장관,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 등 다양한 인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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