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통화..."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노력"

한일 외교장관 통화..."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노력"

2025.07.24.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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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신임 외교부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첫 전화통화를 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낮 2시 10분부터 20분 가량 진행한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의 통화에서 한일을 비롯한 한미일 협력은 한미동맹과 더불어 우리 정부 실용외교의 중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 국민 간 상호 우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하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대신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한일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한미일 협력의 심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두 장관은 한일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정상 간 셔틀외교는 물론 장관 간에도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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