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UH-60 헬기 화재 진화 장비 성능개선 완료"

방사청 "UH-60 헬기 화재 진화 장비 성능개선 완료"

2025.07.24.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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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육군이 운용 중인 UH-60 헬기의 화재진화 장비 성능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선된 장비는 '밤비바켓'으로, 기체 외부에 부착하는 1천600ℓ 용량의 '밤비바켓'을 기체 내부에 부착할 수 있는 3천218ℓ 대용량 물탱크로 교체했습니다.

'밤비바켓'은 양동이 형태의 물통을 헬기에 매달아 물을 퍼 올린 뒤 화재 발생지점에 투하하는 화재진화 장비입니다.

하지만 이 장비에 장착된 긴 노즐이 기체 아래로 노출돼 이동 중에 지형지물과 충돌할 위험이 있고, 물을 퍼 올리는 과정에서 기체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박정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이번 성능 개선으로 UH-60 헬기의 화재 진화 능력과 비행 안전성이 높아져 군의 재난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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