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통령, 실종자 수색에 최선 다해달라고 당부"

[현장영상+] "대통령, 실종자 수색에 최선 다해달라고 당부"

2025.07.21.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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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호우 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군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관련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현장으로 보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오늘 마지막 브리핑일 것 같고요.

오늘 비수보회의 관련해서 간략한 브리핑 전달드리고 대통령 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 관련해서 브리핑하고 김의철 전 사장 해임 사건 항소 취하 관련해서 마지막 브리핑 세 건 하겠습니다.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관련한 브리핑입니다.

오늘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한 주는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깨달았던 시간, 재난 상황일수록 국가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무거운 책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면서, 이재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대응에 힘쓰자고 강조했습니다.

비서실장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어제 광주광역시의 피해 복구 현장에 방문했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산청군에 급파된 이후 충남 부여 피해 복구 현장을 연이어 방문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도 취임 이튿날 충남 당진 예산 전통시장과 시설 농업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을 방문하였다며 국가의 제1책무인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내각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부터는 새롭게 구성된 내각과 함께하는 첫 국무회의가 진행될 것이고 대통령이 두세 개 부처별로 꼼꼼히 업무 보고를 받으실 예정이라면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두 번째 브리핑입니다.

부군수로부터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보고받은 후 구호 지원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빗속에서 급히 대피하느라 신발과 속옷 등 물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국민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구호 지원이 이루어져야 된다 당부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산청읍 복구 현장을 방문해 산림청장으로부터 피해 및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호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축사, 식당, 버스 승객 대기소 등이 토사에 매몰된 것에 대해 큰 안타까움을 표하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했습니다.

한 주민이 공무원들까지 나서 어르신들을 업고 대피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기 대처로 피해를 줄인 사례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오늘 방문에는 윤호중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도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윤 장관에게 시급한 예산 지원 등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하라 지시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지원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잠시 후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 대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지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발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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