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세종 급류 실종 사고, 기강 해이 있다면 엄정 책임"

대통령실 "세종 급류 실종 사고, 기강 해이 있다면 엄정 책임"

2025.07.21.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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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세종시에서 한 남성이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심각한 공직 기강 해이나 잘못이 발견되면 엄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1일) 브리핑에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사고 상황을 전파했는데도 세종시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은 다음 날인 18일 재난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고, 어제(20일)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선정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사고 이후 대통령실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은 건 사실에 어긋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세월호 7시간'에 난리 치던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왜 세종시 23시간 실종 사건에는 함구하는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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