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선명성 경쟁..."정당 해산"·"내란 청문회"

정청래·박찬대 선명성 경쟁..."정당 해산"·"내란 청문회"

2025.07.17.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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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이 막을 올린 가운데, 정청래·박찬대 후보는 나란히 국민의힘을 향한 강경 메시지를 내며 '선명성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오늘(17일) MBC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가 속해 있던 정당이라며, 구성원들에 대한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정당 해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때 통합진보당 해산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정당 해산 심판 청구 같은 국민의 요구가 올라오면 당 대표로서 그 부분도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가 되면 제2의 5공 청문회인 '내란 청문회'를 열어 전모를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다면서 진실을 기록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일부 내란 연루자들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민이 내란의 전모에 대해 제대로 접하고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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