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의료공백 피해방지 입법 요구에 여당 '공감'

환자단체 의료공백 피해방지 입법 요구에 여당 '공감'

2025.07.17.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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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환자단체들의 의료공백 피해를 막기 위한 입법 요구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의료공백 사태로 환자들은 의료계와 정부가 생명을 지켜줄 거라는 신뢰를 잃게 됐다며, 환자기본법 등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환자기본법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환자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환자 권익을 보장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국회 복지위 민주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환자기본법은 지난 대선 공약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법안을 빠르게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공의협의회 대표들이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에게 환자단체를 만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한다며 국회가 중간에서 두 단체를 연결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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