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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이 정한 대로 반성문을 쓸 거면 우리 당은 왜 존재하냐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17일) SNS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민주당이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몇몇을 제물 삼아 불출마 선언으로 쳐낸다고 내란당 프레임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의 주적이 북한이 아니라는 민주당 장관 후보자들처럼, 우리 당 주적은 민주당이 아닌 동료 의원과 지지층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혁신위가 요구하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라 대선에서 당을 지지했던 국민 40%에 대한 배신이자 자기부정일 뿐이라며 혁신의 본질과 방향부터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은 모래알 같은 107명을 어떤 가치로 묶어내고 많은 국민이 공감할 어젠다를 어떻게 만들어낼 건지 그 방안을 마련하는 게 혁신의 요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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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혁신위가 요구하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라 대선에서 당을 지지했던 국민 40%에 대한 배신이자 자기부정일 뿐이라며 혁신의 본질과 방향부터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은 모래알 같은 107명을 어떤 가치로 묶어내고 많은 국민이 공감할 어젠다를 어떻게 만들어낼 건지 그 방안을 마련하는 게 혁신의 요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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