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7·27 앞두고 "지난해 건져낸 적 비행기 전시"

북, 7·27 앞두고 "지난해 건져낸 적 비행기 전시"

2025.07.17.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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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승절'로 부르는 오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지난해 서해에서 인양했다는 '적 비행기' 잔해를 공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서해 초도 수역에서 건져내 전시한 '적 비행기 잔해'가 최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전시장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전시된 비행기 잔해가 1950년 7월부터 전쟁에 투입됐지만, 인민군대의 화력에 의해 격추된 것이라며, 70여 년 동안 바닷속에 있는 바람에 그 몰골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다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제침략자들의 후예들은 20세기 50년대의 뼈저린 교훈을 잊지 말라며 자신들의 전시장에는 빈자리가 얼마든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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