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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직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용태 의원이 이른바 '윤 어게인' 인사가 주축이 된 행사에 당 지도부가 참석한 걸 두고 '할 말을 잃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6일) SNS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치지 못해 대선에 졌고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한국 정치 극우세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 개혁을 위해 할 일은 전통적인 지지층을 극우세력으로부터 지키는 것인데도 일부 정치인들은 극우적 주장에 부화뇌동해 이들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강성 지지층의 표를 얻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권력유지를 위해 극우세력을 버리지 않고 이용하는 기득권 세력을 당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배제하는 것이 개혁의 요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 역시 지도부가 혁신위를 만들고, 한편으로는 전한길 씨 등 극우 유튜버가 나온 행사에 대거 참석했다면서, 지도부의 지향점이 혁신과 변화인지 아니면 '윤 어게인'인지 분명히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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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권력유지를 위해 극우세력을 버리지 않고 이용하는 기득권 세력을 당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배제하는 것이 개혁의 요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 역시 지도부가 혁신위를 만들고, 한편으로는 전한길 씨 등 극우 유튜버가 나온 행사에 대거 참석했다면서, 지도부의 지향점이 혁신과 변화인지 아니면 '윤 어게인'인지 분명히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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