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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 후보자는 '심심한 사과'를 한다고 밝혔지만,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먼저 쓰레기 처리 지시 의혹과 관련해,
처음엔 가사도우미가 있어 보좌진에 시킬 필요 없다는 입장이었다가,
어제는 아침 식사로 가져온 음식을 차에 놓고 내린 것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 매체가 확보한 강 후보자와 보좌진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를 보면, "현관 앞에 박스를 내놨으니 지역구 사무실 건물로 가져가 버리라"는 명확한 지시가 담겼습니다.
또 다른 강 후보자의 보좌진이 다른 의원실 보좌진과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을 보면, 이 같은 지시가 한번이 아니라는 점을 암시합니다.
강 후보자가 지난 9일 해당 매체에 보낸 공식 답변서에 "퇴직한 보좌진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강 후보자 측은 이 같은 보도가 제3자 전언에 의한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어제) : 고발 관련해서는 저희의 공식 입장도 아니고 공식 설명도 아니고 공식 자료도 아닙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관련해서 법적 조치를 한 바가 없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고요, 오늘 민주노동당도 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은 '곧 장관님'이라 부르며 강 후보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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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사도우미가 있어 보좌진에 시킬 필요 없다는 입장이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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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매체가 확보한 강 후보자와 보좌진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를 보면, "현관 앞에 박스를 내놨으니 지역구 사무실 건물로 가져가 버리라"는 명확한 지시가 담겼습니다.
또 다른 강 후보자의 보좌진이 다른 의원실 보좌진과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을 보면, 이 같은 지시가 한번이 아니라는 점을 암시합니다.
강 후보자가 지난 9일 해당 매체에 보낸 공식 답변서에 "퇴직한 보좌진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강 후보자 측은 이 같은 보도가 제3자 전언에 의한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어제) : 고발 관련해서는 저희의 공식 입장도 아니고 공식 설명도 아니고 공식 자료도 아닙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관련해서 법적 조치를 한 바가 없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고요, 오늘 민주노동당도 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은 '곧 장관님'이라 부르며 강 후보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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