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9·19 군사합의로 해병대 서북도서 사격훈련 130억 낭비"

성일종 "9·19 군사합의로 해병대 서북도서 사격훈련 130억 낭비"

2025.07.15.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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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018년 9·19 군사합의로 K9 자주포 등 사격훈련이 중단된 백령도를 비롯한 해병대 서북도서 부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훈련하면서 5년간 약 130억 원의 세금이 낭비됐다고 밝혔습니다.

성 의원은 해병대 서북도서 부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6차례, 2023년에는 11차례에 걸쳐 경기도 파주와 연천, 경북 포항과 울진으로 이동해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합의로 세금 낭비는 물론 실제 작전지역에 맞춘 훈련과 전투태세를 확립하지 못했고, 장병 피로도 누적돼 안보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했다며, 접적 지역 사격훈련은 앞으로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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