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막무가내·발목잡기엔 단호하게 대처"

[현장영상+] 민주당 "막무가내·발목잡기엔 단호하게 대처"

2025.07.14.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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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시작하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대응 전략을 논의합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일하는 정부, 이재명 정부가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오늘부터 5일간 16명의 장관 후보자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실시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인사청문 기준은 실용, 능력, 성과입니다.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이나 직업 등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경제 위기, 민생 위기, 통상 위기를 조속하게 극복하고 국민 체감의 성과를 만들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지가 중요합니다. 민주당은 그 자질과 능력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철저하게 검증하겠습니다. 구태의연한 카더라식, 막무가내식 인신공격과 음해, 도 넘는 국정 발목 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판단을 기다리는 후보자님들께 당부드립니다.

진솔한 답변으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시고 준비된 역량과 실천의 의지를 잘 설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재명 정부가 잘해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60%를 넘는 높은 국정 지지도가 말해주듯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너무나도 큽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내각의 조속한 완성을 지원하고 국정 안정을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 정부와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지난 11일 국제개혁위원회가 폭염 상황에서 2시간 동안 노동하면 최소 20분은 쉬어야 한다고 원칙을 수행했습니다. 구제개혁위원회의 전향적 검토와 인간적인 결정을 환영합니다. 민주당은 정부와 합심해서 2시간 노동, 20분 휴식의 원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켜보겠습니다.

50인 미만 소규모의 폭염, 고위험 사업장의 추경 150억을 포함한 350억 규모의 지원예산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1년 5개월 만의 일입니다.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용옥 교육위원장등 여러 명이 애를 많이 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국회와 정부를 믿겠다는 학생들의 결심에 응답하겠습니다. 당정이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당사자는 물론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습니다. 민주당의 원칙은 오직 국민입니다. 민주당은 의료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와 조정, 그리고 합의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는 결과가 하루빨리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내란 수괴에게는 한 치의 동정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바로 국민이 바라는 내란 종식의 결과입니다. 재구속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재판과 특검 조사를 거부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합니다. 변호인들은 더위와 지병, 운동 시간을 이유로 교도소의 처우와 특검 조사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영치금 모금까지 호소하며 동정론에 불을 붙이려 합니다. 내란 수괴가 무슨 염치로 동정을 바랍니까? 신고 재산만 75억 정도인 윤석열이 영치금을 모금하는 게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지나 모르겠습니다. 후안무치하다, 이런 표현이 딱 맞습니다.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국민의 피와 눈물로 만든 민주주의 헌정실서를 파괴했습니다. 내란의 핏값을, 내란의 죗값을 단 하루의 감형도 없이 다 치러야 합니다.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시는 내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내란 수괴에게 황제 수감, 보석, 감형, 사면복권 등 일말의 특혜와 관용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완전한 내란 종식의 그날까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며 엄중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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