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강선우 28명 면직, 통상적이진 않지만 팀워크 맞춰가는 과정으로 이해해달라"

박상혁 "강선우 28명 면직, 통상적이진 않지만 팀워크 맞춰가는 과정으로 이해해달라"

2025.07.14. 오전 08: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이재명 대통령 좋은 분들 지명, 국민께서도 '일하는 인선'으로 판단하실 것
- 이진숙, 소탈한 분…어느 정도 의혹 소명된다는 당내 분위기 있어
- 해수부 등 정부부처 이전 문제, 한 쪽에선 반발할 수밖에 없는 사안
- 해병특검 관련 혐의자들 이제 대부분 진실 이야기하기 시작할 것
AD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14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특별한 대우 요구…몸 아프다는 건 동정심 유발용 발언
- 한동훈 포함 국민의힘 의원들 떨고 있는 듯…지난 겨울 한 일 스스로 잘 알 것
- 당 대표 선거 과열, 선의의 경쟁으로 승화됐으면
- 김포-서울 GTX 서부행 예타 통과, 김포시민의 편한 출퇴근 위한 첫 단계 진입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1기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이 되겠죠. 결격 사유가 있는 후보자는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국민의힘. 전원 사수를 외치는 민주당 간의 이 강대강 대치가 예고돼 있습니다. 또 민주당 전당대회를 두고 박찬대 정청래 두 후보자의 명심 대결도 뜨겁고요. 더불어민주당 원내 소통 수석부대표 경기 김포시 박상혁 의원 모시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상혁): 안녕하세요, 박상혁 의원입니다.

◆김영수: 오늘부터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시작이 되잖아요.
후보자 전원 사수 가능하겠습니까?

◇박상혁: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에 좋은 분들 많이 지명해 주셔서 이번 청문회를 통해서 그런 부분들을 잘 설명하고 하면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정말 일할 수 있는 인선 라인이구나, 이렇게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인사청문회를 보고서 국민들이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일단 최대 관심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잖아요. 보좌진 갑질 의혹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그런데 해명이 나왔더라고요? 보좌진 46명을 면직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28명이다. 어떤 뜻이에요?

◇박상혁: 처음에는 많이들 궁금해하셨을 겁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저도 좀 확인을 해 보니까 한 사람이 계속해서 승진을 하거나 이러면 면직하고 승진할 때도 다 이렇게 카운팅이 되다 보니까 실제로는 한 28명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뭐 아주 뭐 평균이
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닌데 사람마다 조금 다르긴 합니다. 또 강선우 의원이 금태섭 전 의원과 치열하게 경선을 하고 초선 의원을 하고 하다 보면 또 특히 처음에는 이제 국정감사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본인들하고 좀 잘 안 맞고 이러면 이어 어떻게 보면 팀워크를 맞춰가는 과정에서는 조금 그런 경우들이 있어서 좀 그런 부분들도 좀 우리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지금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문금주 의원께서는 악의적인 신상 털기다,
명백한 흠집내기다 정쟁은 민심은 이길 수 없다고 했어요.

◇박상혁: 왜 그렇게 저희들이 보고 있냐 하면 이번 인선이 왜 발생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저희들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12·3 내란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6월 3일 대선 그리고 인수위 없이 출발한 지금 상황에서의 국가적인 어려운 경제 상황들 위기 상황들 이런 걸로 볼 때는 야당도 대승적으로 협조를 해줘야 되는 상황이고 지금처럼 통상 문제라든지 경제 문제의 어려움들 특히 이런 부분에 야기했던 국민의힘이 하나하나를 가지고 꼬투리 잡는 문제는 그리고 또 과거 지난 3년간 윤석열 정부가 해왔던 그 인사 내용들을 보면 말 그대로 발목 잡기에 불과하다고 저희들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장관 의혹 관련해서 소명이 안 되면 더 고민을 해야라는 또 좀 결이 다른 목소리도 내시더라고요.

◇박상혁: 진성준 의장이 대표적인 당내의 어떤 원칙주의자거든요. 새로운 이야기를 얘기하기보다도 뭐 말씀 그대로 그 원론적으로 좀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래서라도 오늘 청문회에 각 후보자들이 임하는 태도도 국민들께 좀 진지하게 소상하게 그런 부분들을 의혹들이 있었다면 설명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 보좌관 사회에서는 좀 온도차가 있는 것 같아요. 의원들이 생각하는 갑질 의혹과 또 보좌관들이 생각하는 갑질 의혹이 좀 다른 것 같더라고요.

◇박상혁: 정말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저도 보좌진들하고 함께 일을 하지만 서로 간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어떤 사안을 바라보는 또 관점도 좀 다를 수 있고 그래서 저는 뭐 혹시 그런 점들이 있으면 이번 계기를 통해서 많이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청문회가 오늘이잖아요, 오늘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참 주목이 됩니다.

◇박상혁: 제일 중요한 거는 국민 눈높이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태도 이런 자세들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영수: 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수요일에 있을 예정인데,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이에요. 본인은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쓴 거라는 거죠.

◇박상혁: 인문계하고 이공계하고 좀 다르다는 또 얘기도 있고 그다음에 본인이 전체적인 어떤 프로젝트를 수주받아서 진행할 때 부분적으로 제자들이 논문을 진행했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아서요. 어떤 학계에 따라서 좀 관행으로 다른 면도 있고요. 이진숙 후보자도 아마 우리 후보 의원님들이 비공식적으로 만나봤던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예상과는 다르게 굉장히 소탈하고 여러 부분들이 좀 소명이 된다 이런 분위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청문회를 통해서 그런 부분들도 잘 본인이 적극적으로 해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이제 최초의 여성으로서 국립대 총장을 하셨던 그런 리더십이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일단 민주당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강선우 후보자든 이진숙 후보자든 일단은 낙마할 사유는 아니다 이렇게 보는 거죠?

◇박상혁: 저희는 청문회를 통해서 다 함께 국민들과 지켜보겠다.
이런 부분이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김영수: 이번주에 16명, 국세청장 후보자까지 17명입니다. 그런데 그 증인 출석 관련해서는요. 국민의힘이 이제 전직 보좌관 증인 출석을 신청했나 봐요. 그런데 민주당이 또 거부를 했다고 들었고요. 어떤 이유 때문이었습니까?

◇박상혁: 아마 이제 청문회가 말 그대로 거기 자체에서 완전히 정쟁이 되고 거기서 보좌관 그러니까 그거 지금 입증이 불가능한 얘기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뭐 그 안에서 뭐 어떤 지금 의혹에 대해서 얘기하고 하는 게 그런 부분들과 관련되어서는 오히려 뭐 필요하다면 계속 언론에서 보도도 하고 오히려 청문회에서 해야 될 것은 여가부 장관으로서의 자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가부 장관이 얼마나 공석인지 아세요? 오랫동안 공석이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아예 해체하려고 했던 부서입니다. 그리고 아예 장관도 임명하지 않았던 사실상 부처가 없었다고 볼 만한 부서인데요. 이런 부분을 빨리 정상화시킬 수 있는지에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청문회가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청문회 증인 채택이 여야 합의를 보지 못하니까 증인들이 안 나오는 청문회가 계속 있는 것 같아요.

◇박상혁: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인사청문회법 개정 얘기도 해서 분리를 좀 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오히려 어떤 도덕성과 관련되어서는 비공식적으로 하고 그 대신 거기에는 또 충분한 자료들이 제공이 돼야 되는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공개 청문회에서는 정책 중심으로 질의하는 게 굉장히 맞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미국 예를 들지만 미국에서 한국 문제에 대한 청문회들을 쭉 대사라든지 뭐 주한미군 사령관 올 때 얘기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이런 얘기를 가지고 논의하는 건 없지 않습니다. 우리도 좀 이제는 좀 달라지고 선진화가 돼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인사청문회법은 본격적으로 개정이 추진되는 거죠?

◇박상혁: 지금 현재 이번에 운영위에 계류 중에 있고요. 이번에 소위로 넘어가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논의를 양당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오늘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있는데요. 해수부 부산 이전을 두고서는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충청권 정치인들이 일단 반대를 하고 있는 것 고요. 해수부 공무원 또 세종 지역 시민단체도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상혁: 해수부 이전과 관련돼서는 이번에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닙니다. 과거부터 나왔고 어떤 결단을 못 했었죠?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시 후보 시절에 결단을 했고 이제 선거라는 가장 큰 공론의 장을 거쳤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이제 물론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이전으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거든요. 분명히 왜냐하면 생활의 거처를 옮겨야 되는 부분이니까 이제 그런 부분들은 충분히 좀 살피면서 좀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게 좀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거를 어떤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만 하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뭐 어떻게 되면 전부 다 좀 어려운 시설물들을 옮기면 또 시설 그 지역에서는 또 반발들이 있는 거고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기게 되면 당연히 반발할 수밖에 없는데 그래요. 지금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차원 부산이 갖고 있는 상징성 해양 수도로서의 문제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인사청문회 관련해서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소회의 글을 올렸더라고요. 대통령의 눈 너무 높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추천한 인사들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기다린다고 이제 SNS에 글을 올렸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눈이 너무 높다는 관련 발언에 대
해서 국민의힘에서 비판하고 있나 봐요.

◇박상혁: 그러니까 제가 주진우 의원 글도 봤고 봤는데 주진우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법률 비서관 하던 분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검증도 하고 인사에도 관련됐던 분인데 그때 자기들이 했던 행태를 보면 지금의 모습들 심지어 농림부 장관을 그대로 유임시키고 또 여러 가지 좀 기업에서 조금 어떻게 보면 기업에 있는 분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아시는 것처럼 사적인 영역을 하던 분들을 공적으로 모셔오는 게 그런 분들을 과감하게 모셔오는 그런 모습들을 보면 오히려 좀 놀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은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될 때 아닐까요?

◆김영수: 국민의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기는 한데요. 그리고 해병대 특검 해병 특검 관련해서 물어보겠습니다. 김태효 전 안보실 차장이요. 이 VIP 격노설에 대해서 입장을 바꿨어요. 윤 전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 그걸 들었다고 했거든요.

◇박상혁: 이게 조금 미묘하게 달라지기 시작한 게 기억을 하실지 모르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자기가 이 장관한테 그러니까 그전에는 아예 최초에 이 사건이 나왔을 때는 격설, 화를 냈다. 이런 얘기 자체를 다 들은 바 없다라고 했었죠. 다 그런 식이었다가 기자회견에서 조금 질책을 했었다고 하면서 약간 그때 지금 여지를 뒀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관계자가 많이 있습니다. 당사자들이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여지를 뒀었고 이제는 김태우 씨마저 그런 게 맞다라고 인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윤석열 대통령 지원대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나 봐요.

◆김영수: 다들 입장을 조금씩 바꾸고 있는 것 같아요.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이 됩니다.

◇박상혁: 핵심은 그거 아닙니까? 결국은 무슨 격가 있었고 없었고 물론 중요하지만 그로 인해서 수사에 외압이 들어갔다고 하는 것, 경찰로 이첩됐던 것들을 다시 반환받아서 갑자기 죄 없던 박정훈 대령이 죄가 있게 생긴 것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화를 낸 것 그리고 화를 낸 이후로 수사에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가 이제 핵심 쟁점이 될 겁니다. 그리고 해병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서 변호인 측이 반발하고 있나 봐요

◇박상혁: 왜 반발을 하죠? 이유를 지금 알 수 없는데 아마 거기에서 핸드폰이 지금 또 나온 모양입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그 당시 좀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 핸드폰을 가지고 이종석 장관하고 통화를 수차례 했었다. 이런 부분들이 좀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서 그래 아마 본인들이 아마 그런 부분이 좀 많이 부담된 거라고 생각이 들고 기억하시지만, 이종섭 장관 그 당시에 해외 출장 중이었습니다. 해외 출장 중에서도 이 문제를 챙겼다는 걸 볼 때 얼마나 여러 가지 압박을 받았는지 간접적으로 충분히 알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김영수: 당시 보도를 기억해 보면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이 대통령 격노 그런 말 못 들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고요, 그 당시에 윤 전 대통령 주변에 있던 분들은 다 부인을 했는데 이제 진술이 바뀌고 있어요. 그러면 이후에 다른 분들도 진술을 바꿀까요?

◇박상혁: 저는 이제 대부분 다 진실을 얘기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말 그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권력에서 벗어난 이제 상황이 돼 버리니까 결국은 뭐 그분들도 어쩔 수 없을 겁니다.

◆김영수: 윤 전 대통령 재구속 당일에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요. 지금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고 있잖아요. 그리고 특검 조사에도 불응하고 있어요.

◇박상혁: 그날도 출석하지 않았고 오늘도 원래 특검 조사를 받아야 해서 저도 오늘 성명을 낼 예정입니다만 중대한 범죄자가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김계리 씨가 자꾸 운동 시간이 없다든지 약이 안 된다든지 이런 좀 자꾸 사실이 아닌 얘기를 변호사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과를 죄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어야 되는 상황인데 자꾸 특별한 대우 보니까 법무부에서 밝힌 대로라면 전혀 다른 재소자들과 똑같은 동등한 대우를 하고 있거든요. 뭐
그런 부분들을 볼 때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뭐 갑자기 이런 특검 조사에 응하지도 않겠다. 재판에도 안 나가겠다 과연 이제 제가 보기엔 재판 특검에 안 나가는 이유는 이런 것 중에 하나일 겁니다. 시간 벌기 왜냐면 특검은 조사 시간이 조사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검찰하고 달라서 그런 시간을 좀 보내기 위한 작전이라는 생각과 함께 약간 뭐 약 이야기 뭐가 몸에 안 좋다 이런 건 좀 동정심 유발을 위한 그런 포석으로 보여집니다.

◆김영수: 만약에 계속해서 송환에 불응한다면 강제구인도 필요하다고 보세요?

◇박상혁: 저는 당연히 그것이 모든 우리 형사소송법의 원칙이기 때문에 그걸 따라야 되는 것도 전직 대통령이라도 마찬가지겠죠.

◆김영수: 강제구인이 어렵게 되면 또 방문 조사도 가능은 하더라고요.

◇박상혁: 그런 부분까지 포함하는데 일단은 모든 지금 재소자들이나 피의자들은 강제 구인에 따르는 것이 먼저 원칙입니다.

◆김영수: 그리고 박찬대 지금 당 대표 후보가 발의했죠. 내란범 배출 정당 국고보조금 차단하는 내란특별법 대표 발의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연좌제 좌시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이고요. 한동훈 전 대표의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상혁: 아마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지난 겨울 한 일들에 대해서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박찬대 대표가 이 법을 발의한 이유는 박찬대 대표가 그 당시에 원내대표로서 이 내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원내에서 사령탑으로 많은 역할들을 했기 때문에 본인이 이제 이런 문제들을 좀 매듭지어야 되겠다는 저는 차원으로 지금 이해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매듭이 지어지지 않으면 끝까지 이게 어떤 공방으로만 남고 정치적 쟁점으로만 저는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우리의 역사에서의 과오도 있었다고 생각하고 어느 시점에서는 매듭을 지어야 될 필요가 있고 그것의 입법적 과정은 이번 저는 내란 특별법이라고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 좀 물어볼까요?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 명심 대결에 들어갔다라고 해요. 당내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박상혁: 굉장히 치열한 것 같아요. 사실은 치열해요. 많은 의원님들이 함께 하시고 있어서 굉장히 사실은 조심스럽습니다만 저는 이런 과정이 오히려 더 당을 좀 두텁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좀 칼날을 세우고 뭔가 서로 간에 좀 날카로운 이야기를 하고..

◆김영수: 지금 그 정도 분위기는 아니죠?

◇박상혁: 아직은 아닌데 그렇게 될까 봐 사실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과열되고 있는 거예요. 의원들 말고 또 지지자들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일수록 오히려 더 정책적 경쟁이나 당내 리더십이 어때야 되는지 특히 내년도 지방선거를 저희들이 1년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어떻게 개혁을 잘 할 수 있는지 이런 좀 선의의 경정으로 좀 승화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김영수: 그리고 이제 8·15 특사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복권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당내에서는 어떤 의견들이 많습니까?

◇박상혁: 사면 얘기는 아시는 것처럼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입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와 관련돼서는 지금 뭐 당내에서 특별한 논의가 있거나 그러지는 않고요.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번이 광복 80주년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신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차원에서 특히 민생 문제라든지 또 국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은 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좀 해 봅니다.

◆김영수: 여러 정치 현안 잘 들었고요. 박상현 의원께서 지역구가 김포시 을이잖아요.
김포시 주민들한테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박상혁: 지금 아마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신 우리 시민들도 많으실 건데
아마 골드라인 기억 다 하실 겁니다.

◇박상혁: 정치인들 중에서 그거 안 타본 사람 없어요.

◆김영수: 대선 후보들도 다 그 탑니다.

◇박상혁: 그만큼 어려운 광역 교통 여건인데 이번에 김포에서 용산,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역까지 갑니다. 청량리역까지 가는데 33분 걸리는 이제 서부 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통과했다는 의미는 이제 확정되었다라는 의미고 이제 설계를 들어간다. 곧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영수: 지옥철에서 해방되는 거예요?

◇박상혁: 물론 공사 기간이 좀 남아 있습니다만 우리 김포시민 여러분들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철도 타고서 편안하게 출퇴근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위한 첫 단계가 진입했다. 이렇게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박상현 의원께서 애 많이 쓰신 거예요?

◇박상혁: 제가 삭발했던 거 다 아실 겁니다.

◆김영수: 네, 오늘 이슈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소통 수석부대표 박상혁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